-
수면이 없는 생명체는 없다. 인간도 정상적인 사회활동과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적정한 수면이 필요하다.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해소시키기 위해서는 수면이 주는 건강미를 확인하고 편한함과 안락함에 자신을 맡기는 삶의 여유가 필요하다.
만성적인 불면과 불안감은 어쩌면 현대인의 동반자이다. 지속적인 고뇌와 삶의 역경속에서 방향을 잃고 헤매는 것은 현대도시인의 필수적인 과정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러한 과정속에서 스스로 사색하고 생각하는 공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침실의 경우 이러한 역할을 매일 조금씩 행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인테리어디자인이 침실속에 녹아있으면 삶은 활기를 찾게 된다. 인테리어디자인은 침실문화속에서 삶의 사색을 제공하고 힘겨운 도시생활의 안식처가 된다. 간단한 소품과 시트등을 통해서 침실의 변화를 꾀하는 것은 삶의 활기이고 도전이다.
침실은 현대인의 사색공간이다. 현대의 도시인들은 필연적으로 과도한 경쟁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시달리고 그 중심에서 방황하고 삶의 좌표를 잃는다. 그러나 침실에서 이루어지는 차분한 사색의 시간을 이용하면 삶은 더욱 진화되어 안정성과 안락함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침실의 주기적인 분위기 변화가 현대인에게는 필요하다.
침실인테리어디자인은 삶의 중심에 있다. 항상 피곤한 도시인들은 삶의 여유와 사고를 할 생각이 거의 없다. 현대도시인들은 사색과 돌아보는 삶의 여유가 필요하다. 그곳에 삶의 중심이 있다. 침실을 사색의 공간, 행복의 공간, 회고의 공간으로 활용해서 현대적인 삶의 스트레스에 맞서자.
도시생활은 필연적으로 긴장감을 조성한다. 도시생활은 당연히 다양한 경쟁을 양산한다. 도시인들은 삶은 무거워지고 불안해진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이상적인 삶의 모습은 이제 하나의 공간을 자신만의 사색과 반추의 장소를 사용하는 것이다. 가장 이상적인 공간은 바로 침실이다. 침실리모델링이 주는 효과는 단순히 수면의 감을 높이는 것만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의 긴장을 완화시키는 인큐베이터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현대인은 외롭다. 현대인은 항상 불안감을 느낀다. 현대인은 항상 내일에 대한 좌절의식을 안고 산다. 그런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스스로에 대한 사고와 기대이다. 스스로 생각할 공간과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바로 침실의 변화를 의미한다.
지속적인 불안감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우리의 삶을 더욱 힘들게 하고 현대인의 풍요속의 절망을 경험하게 한다. 이러한 현실에게 가장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의외로 바로 우리만의 사색의 공간이다. 이 사색의 공간중에서 가장 중심에 있는 것은 바로 침실이고 개성넘치는 침실은 우리에게 피신처의 역할을 가능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