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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물질적인 풍요의 대가로 많은 것을 지불해야 했다. 가정적인 따스함과 행복한 친구관계,이웃간의 대화등... 그러나 이러한 사실들을 인정하게에는 너무나 현대인들은 바쁘고 자신들을 가만히 두지않는다. 현대인의 생활을 다시금 돌이켜보면 과연 행복이라는 대전제에서 자유로울수 없기에 지금의 상황이 바람직하다고 단정내리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물질적이고 시간적인 여유로움이 공간의 변화를 꿈꾸게 한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러한 변화를 통해서 인간 또한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홈인테리어,주방인테리어,거실인테리어,사무실인테리어,업무공간의 꾸미기등은 단순하지만 효율성과 인간적인 감성의 변화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친다.
도시인은 항상 외로움과 치열함을 느낍니다. 무한경쟁과 무미건조한 도시문명이 인간적인 부분을 점차 가져가고 물질적 풍요를 그 댓가로 지급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도시문화 속에서 현대인은 자신만의 공간속에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인식하고자하는 경향이 있고 이는 자신의 공간변화로 나타납니다.
항상 동일한 공간으로 보이는 아파트의 주거형태에서 그 공간의 내부만큼은 자신의 의도대로 한번 번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것이 일반적인 도시인들의 마음이다. 동일성이라는 기본 바탕속에서 차별화 된 자신의 공간을 연출하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 만큼 어려운 일은 아니다. 일단 작은 부분의 리폼이나 가구인테리어의 변화를 시도해보도록 하자
복잡한 현대인의 삶은 인간에게 물질의 풍요를 주었지만, 그 반대급부로 삶의 향기와 인간적인 모습을 상당부분 가져갔다. 이제 현대인과 도시인은 필연적으로 공허감이나 소외에 시달리게 되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였고 자신만의 독자적인 공간연출이나 개성을 발현은 모든 이들의 하나의 트랜드가 되었다. 자신만의 공간과 자신만의 삶의 열쇠를 만들어가는 또 다른 인간적인 노력을 현대사회가 요구하고 있고 삶의 질이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사회가 주는 무미건조함과 쓸쓸함이 다시 가족이라는 공통체의 의미를 강화시키고 있다. 가족이 주는 따스함과 소속감이 사회구성원들의 마음을 모으기 시작한 것이다. 물질이 주는 냉소주의와 황금만능주의에서 자신만의 공간과 자신만의 삶의 열정을 하나로 모으고자하는 공간연출이 인테리어디자인으로 연출되고 있다.
고전적인 멋과 향기가 물씬 풍기는 실내거실인테리어디자인의 연출은 보는 이의 마음을 냉정하고 따사롭게 합니다. 가구와 소품 그리고 클레식한 분위기가 주는 다원화된 분위기의 연출은 행복과 행운의 공간을 스스로 만들수 있다는 자신감마져 생기게 합니다.
다양한 공간인 주는 개성과 창의성이 이제는 각종 인간의 공간의 실질적인 필요성과 결합되어 그 목적의식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가구와 소품의 선택과 다양한 오브제의 엄선에 이르기 까지 우리들의 공간은 점점 더 우리들의 삶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생각이 공간으로 반영되는 디자인의 세계는 그 진화를 거듭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