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아가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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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횡설수설.잡설:두 수도사 이야기:삶을 살아가는 지혜, 맡기고 의탁하자.세상살이 2023. 7. 30. 10:45
두 수도사 이야기 - 린다 딜로우, '만족'중에서 한 수도사가 감람나무 묘목을 심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기도했지요. "주님, 여린 뿌리가 먹고 자랄 수 있는 비가 필요해요. 부드러운 소나기를 보내주세요." 그러자 주님은 부드러운 소나기를 보내주었습니다. 수도사는 기도했습니다. "주님, 나무에겐 태양이 필요해요. 태양을 비춰주세요. 주님, 간구합니다!" 그러자 방울진 구름 사이로 햇빛이 미끄러지듯 내리비쳤습니다. "나의 주님, 이제는 서리를 내려주세요. 세포를 지탱하려면 서리가 필요해요."라고 수도사가 외쳤습니다. 그런데 이런! 어린 나무는 서리를 맞고 반짝이며 서 있다가, 저녁이 되자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이 수도사는 다른 수도사의 방을 찾아가 그 이상한 경험을 말해 주었어요. 그러자 "나도 작은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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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없이 다가오는 행운은 악마의 유혹일 수 있다.행운에 속지마라.반드시해라 2022. 12. 25. 16:04
꾀라는 이름의 개구리 한마리가 있다. 개구리들은 대부분 자신들의 연못에서 다소 떨어진 곳에 집을 지었다. 큰비가 왔을 때 집을 떠내려가게 하지 않으려는 배려였다. 그러나 집이 연못에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땅이 딱딱해져서 집을 짓는데 힘이 많이 들었다. 꾀는 생각했다. 그래서 꾀는 연못가에 집을 지었다. 쉽게 지어진 집은 연못에 가까워서 경치도 좋았다. 이제 생활이 한층 편안해진 꾀는 다시 한번 생각했다. 꾀는 집 2채를 바로 옆에 나란히 지었다. 그리고 자신의 집과 마찬가지로 안전하다고 선전했다. 집은 의외로 쉽게 팔려서 한동안 꾀는 식량걱정없이 살게 되었다. 그러자 꾀는 다신 생각했다. 이번에 집을 지으면서 꾀는 지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