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만남 그리고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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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당신은 떠날 준비가 되어있으십니까. 삶이란 반드시 한번의 이별을 예정하고 있답니다.세상살이 2024. 10. 26. 16:48
어느 할아버지의 크리스마스 선물오랫만에 아동복 가게를 운영하는친구에게 찾아가서 이런저런 수다로 이야기꽃을 피울무렵,70대로 보이는 노부부 가 들어오시더니핑크색 여자아이 외투 를 고르고 가격을 물으시고는``좀전 가게에서 본것이 좋타, 이게 좋타 ,, 의논 을 하시더니 다시 나가신다.그러더니 이내 다시 오셔서 골랐던옷을 구입 하시며흡족해 하시는 두분 표정 에서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않아서손녀 에게 줄 선물 을 사시는것 이라 짐작이 간다.할아버지 께 의자를 권하며 ` 할아버지 커피 드릴까요,,? 그랬더니웃으시며 고개 만 가볍게 저으신다.친구 랑 먹던 떡 을 드시라고 권했더니가슴쪽 을 가리키시며 여기에 혹이 있어서조금만 먹어도 힘들다 하신다. 옆에서 손녀옷을 부치려고 주소를 묻느라 딸 이랑 통화를 하셨던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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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합니다.당신은 몇을 가진 사람입니까.힘이되는글 2022. 8. 28. 20:04
아홉을 가진 사람 개그맨 이동우 씨는 결혼하고 100일이 지난 뒤 '망막색조변성증'이라는 불치병으로 시력을 잃게 되었다.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천안에 사는 40대 남성이 그에게 눈을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우 씨는 기쁜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갔지만 그 남성의 눈을 기증받지 않고 돌아왔다. "왜 그냥 돌아오셨나요?" "이미 받은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그분은 저에게 세상을 보는 눈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눈을 기증하겠다는 그 남성은 '근육병' 환자였다. 사지를 못쓰는 그에게 오직 성한 곳은 눈밖에 없었다. 이동우 씨가 말했다. "나는 하나를 잃고 아홉을 가진 사람인데 그 분은 오직 하나 남아 있는 것 마저 주려고 합니다. 어떻게 그걸 달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 김현정 옮김 (책 '파페포포'-기다려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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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필요하다. 그러나 아는 사람도 필요하다.세상살이 2014. 7. 14. 19:12
세상의 범위를 좁게 해서 살아가다 보면 우리의 삶은 쉽게 단절되고, 정작 우리의 삶은 우물안 개구리가 된다. 그렇다고 맹목적으로 관계를 넓히다보면, 삶은 다른 이들의 영향을 받거나 체면치레, 인간적인 예의등에 의해서 자신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흘러갈 수도 있다.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친한 벗은 최소화하고, 좋은 관계는 가능한 넓히고 만남은 최대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바닷물이 아무리 해안을 넘어와도 일정한 시간이 흐르면 바다물은 자신의 위치로 돌아가고, 해안은 갯벌이나 모래사장으로 그 형태를 유지한다. 당신의 본질이 변화되지 않을 정도로 굳건하게 하는 것이 우선 중요하고 다음으로는 다양한 가능성을 경험하고 읽힐 수 있는 만남을 추구하는 것이 아주 바람직하다. 다양한 계통의 사람들과의 만남이 중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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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삶은 아름답습니다. 그대가 있어서세상살이 2013. 6. 13. 10:55
쉬어 가는 삶 아무런 자취도 남기지 마라. 편안한 발걸음으로 쉬어가라. 무엇에 집착하지 않는 마음으로 묵묵히 쉬면서 천천히 가라. 오는 인연 막지 않고 가는 인연 붙잡지 말라. 놓으면 자유(自由)요, 집착함은 노예(奴隸)다. 이 세상에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가는 인생이다. 짐을 내려 놓고 쉬어라. 쉼이 곧 수행(修行)이다. 쉼은 삶의 정지가 아니라 삶의 중요한 부분이다. 쉼이 없는 삶은 삶이 아니라 고역(苦役)일 뿐이다. 그릇은 빈 공간이 있어 그릇이 되는 이유다. 지친 몸을 쉬는 방(房)도 빈 공간을 이용하게 된다. 빈 것은 쓸모없는 것이 아니라 삶에 꼭 필요한 것이다. 삶의 빈공간 역시 그러하다. 그래서 쉼은 더욱 소중하다. 쉼은 삶을 더욱 살찌게 한다. 쉼은 삶을 더욱 빛나게 한다. 풍요와 자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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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명심해라. 당신의 삶은 항상 흔적을 남긴다. 당신이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듯.반드시해라 2011. 11. 9. 09:51
죽음의 순간에 다가오면 살아온 과정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오늘은 너의 슬픔이고 마지막이었던 죽음의 순간이, 내일은 나에게 소리소문없이 다가올 것이다. 죽음의 그림자가. 영원히 살것같았던 격정적인 삶은 서서히 그 불씨가 다해간다. 세상이 한결같을 수 없듯이 당신의 삶도 한결같을 수 없다.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그리고 하늘을 향해서 그리고 땅에 대해서도 떳떳해라. 인생은 짧고 그 짧은 순간 순간을 죄책감과 어거지로 살아가기에는 너무도 아까운 시간들이다. 당신속에 있는 자신만의 삶을 살아라. 절대로 인간은 자신이 원하는 모든 일을 자신의 방식대로 할 수 없다. 자신의 능력은 항상 편향적이고 한계가 있다. 그 한계를 깨닫고 자신만의 색을 지니면서 조화로운 세상을 향해서 자신의 향기를 보여주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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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자만심을 버려라.반드시해라 2010. 1. 12. 10:23
[위기를 기회로] 골다 메이어 전 이스라엘 총리가 죽은 후 발간된 책에서 그녀는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내 얼굴이 못난 것이 다행이었다. 나는 못났기 때문에 기도했고 못났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했다." 그리고 또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의 약함은 이 나라에 도움이 되었다. 우리의 실망은 하느님의 부르심이었다." 골다 메이어는 수상 자리에 있는 12년 동안 아무도 모르게 백혈병과 사투를 벌이면서도 하느님을 붙들고 직분을 잘 감당했습니다. 제자들은 갈릴래아 호수의 풍랑과 밤을 새워 싸우면서도 주님의 말씀 대로 건너가려고 했지만 한 치도 전진하지 못했습니다. 제자들이 한계에 부딪힌 그 순간, 주님은 풍랑 사이로 걸어와 제자들과 함께 해 주셨습니다. 현대인들의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의 한계를 알지 못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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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두려워하지마라..삶은 다양한 가능성의 장이다.노총각&노처녀 2009. 12. 20. 12:16
밀물로 몰려드는 사람들과 썰물로 떠나는 사람들 사이에 해변은 언제나 만남이 되고 사랑이 되고 이별이 되어 왔다. 똑같은 곳에서 누구는 감격하고 누구는 슬퍼하고 누구는 떠나는가? 감격처럼 다가와서는 절망으로 부서지는 파도 누군가 말하여 주지 않아도 바다는 언제나 거기 그대로 살아 있다. 시집[네가 내 가슴에 없는 날은]에서. ------------------------------------------------------------ 이별을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별은 새로운 만남을 가져옵니다. 고난을 힘들어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난은 성공과 쌍둥이 입니다. 불행을 슬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행복이 그 안에서 자라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래부르기를 멈추지 마십시오. 노래는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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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마세요..당신이 지금 이 순간 놓아버리고 싶은 일은 어쩌면 당신이 그토록 간절히 바라던 일일 수 있습니다.힘이되는글 2009. 11. 11. 10:24
그러나 확실히 아니라는 생각에 확신이 든다면 미련없이 던지세요. 다른 일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에게는 무한한 우주의 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당신이 반응하기를 바라면서...... 인간의 힘은 의외로 무한하고 의외로 강합니다. 가끔씩 인간은 절대절명의 순간에 자신도 인정하기 힘든 엄청난 위력을 보여줍니다. 부자지간에 목공일을 하는 가족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산에서 작업을 하다가 발판이 무너지면서 아버지가 쓰러지는 나무에 깔려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곁에서 함께 일하던 아들은 그 순간에 나무를 들어올려서 아버지를 구했습니다. 그런 일 이후에 어느날 그 나무를 한번 움직여 보았는 데 장정 4인이 힘이 필요하였다고 합니다. 또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느 농가의 부부가 일을 하고 있었는데,트랙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