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는 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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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하나의 생명을 가지고 이 세상에 태아났지만, 그 생명속에 내포된 씨앗은 그 무게와 가치가 다르다.반드시해라 2011. 11. 19. 10:15
신은 그 씨앗안에 무한한 가능성을 심어놓으셨지만, 인간은 자율의지에 따라서 스스로 그 씨앗의 발아시켜야 한다. 그에 따라서 삶의 질과 인간의 질은 달라지고, 같은 공간에서 호흡을 하고 산다고 할지라도 그 차이는 하늘과 땅만큼 크고 바다와 물한방울 만큼 차이가 있다. 결국, 인간은 개개마다 질적인 차이가 인간의 눈에는 존재한다. 얼마전 어린이를 구하다가 대신 숨진 한 포항공대생에 관한 이야기로 이글은 그의 동생이 쓴 글입니다. 우리 형은 언청이였다. 세상에 태어난 형을 처음으로 기다리고 있던 것은 어머니의 따뜻한 젖꼭지가 아니라 차갑고 아픈 주사바늘이었다. 형은 태어나자마자 수술을 받아야 했고 남들은 그리 쉽게 무는 어머니의 젖꼭지도 태어나고 몇날 며칠이나 지난 후에야 물 수 있었다. 형의 어렸을 때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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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사람이 됩시다. 행복은 멋에서 올지도 모릅니다.세상살이 2011. 7. 30. 10:52
멋있는 사람은 늙지 않습니다 보통 '멋'하면 젊은이들의 전유물인 것으로만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흰머리가 희끗희끗한 노년의 남성들이 버스나 지하철 등에서 노인이나 병약자에게 서슴없이 자리를 양보하는 것을 보았을 때, 젊은이들에게서 쉽사리 보지 못하던 멋을 느끼곤 합니다. 마치 무엇으로도 살 수 없는 값진 보석을 감상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아마 그 광경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노년의 멋스러움이 무엇인지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노년 남성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미 지나간 젊음을 아쉬워하기만 했지 찾아오는 노년에 대하여 멋스럽게 맞이할 생각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는 남자들이 노년을 지나면서 점차 멋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대다수 남성들은 노년이 되면서 부와 여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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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들, 당신이 가장 중시하는 것은 무엇입니까?힘이되는글 2011. 3. 19. 22:27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는 세가지가 있다. 고민, 말다툼, 빈지갑이 바로 그것들이다. 그 중에서도 빈지갑이 가장 인간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라고 탈무드는 말하고 있습니다. 한 설문조사 기관에서 젊은 대학생들에게 라는 설문조사를 했더니 상당수가 이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향은 IMF를 경험한 이후로 커져갔고, 외환위기를 정점으로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모험보다는 안전한 그리고 안정적이면서 고소득직종을 향한 현실의 경쟁상황은 사회와 국가경제를 왜곡시키고 국가전반적인 경쟁력을 약화시킵니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경쟁력은 균형을 잃어가고 물질만능을 향한 젊은 이들의 질주만이 존재합니다. 돈은 정말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그러나 돈과 관련된 끔찍한 뉴스들을 접할때마다 돈에 먹힌 영혼들이 많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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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적인 풍요가 행복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물질=행복이라는 등식을 굳게 믿고 있다.반드시해라 2011. 2. 28. 09:56
결국,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물질에 먹히고 돈에 먹히고 시간에 먹혀서 현대판 좀비가 되어가는 것이다. 마음속 행복 가난해도 마음이 풍요로운 사람은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모든 것을 소유하는 사람입니다. 남이 보기 부러워 할 정도의 여유 있는 사람은 모든 것이 행복해 보일 듯 하나 실제로는 마음이 추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려움을 아는 사람은 행복에 조건을 알지만 모든 것이 갖추어진 사람은 만족을 모를 터이니 마음은 추운 겨울일지도 모르겠네요. 몸에 추운 것은 옷으로 감쌀 수 있지만 마음이 추운 것은 어떻게 해결 할 수 있을까요. 사는 기준이 다 같을 수는 없지요. 행복에 조건이 하나일 수는 없답니다. 생긴 모양새가 다르면 성격도 다른 법 가진 것이 적지만 행복을 아는 당신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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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성품은 어떻게 발현되느냐에 따라서 방향을 잡아간다. 그리고 그 방향을 바꾸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세상살이 2011. 2. 5. 13:40
성품은 원래 청정하다 原理編/ 왕소나무 봉독 『 우리의 성품은 원래 청정하나. 경계에 따라 그 성품에서 순하게 발하면 선이 되고 거슬려 발하면 악이 되나니. 이것이 선악의 분기점이요. 바르게 발하면 정(正)이 되고 굽게 발하면 사(邪)가 되나니 이것이 정사의 분기점이요. 가리움을 받으면 어둠이 되고 참이 나타나타나면 밝아지나니 이것이 지우의 분기점이니라.』 ------------------------------------ 인간의 성품은 선과악이 모두 내재되어있고, 정사의 경우도 또한 그렇다. 삶의 어리석음과 지혜로움도 다 내안에 있다. 다만, 한번 어떤 방향으로 성품과 인성이 발산되면 이 방향이 특화되어 점차 강화되어서 바꾸기가 힘들다. 아니 불가능하다. 이미 한 인간의 성품자체가 독자적인 생명력을 지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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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오히려 우리의 지혜를 막는 장애물일 수 있습니다. 가끔은 눈을 감고 나머지 오감으로 세상을 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반드시해라 2011. 1. 21. 10:57
전혀 상상을 못했던 이가 우리의 친구이고, 항상 친구라고 생각했던 이가 어쩌면 가장 먼 타인일 수 있습니다. 소리는 눈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소리는 냄새로 알 수도 없습니다. 소리는 손으로 만져볼 수도 없습니다. 소리는 혀로 맛볼 수도 없습니다. 소리는 오직 귀로만 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는 눈을 감고 들어야 잘 들립니다. 이 아침 사랑하는 사람에게 목소리를 전해보시면 어떨른지요 향기는 코로 맛볼 수 있습니다. 향기는 만지거나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향기는 혀로 맛볼 수도 없습니다. 향기는 촉감 없이 눈을 감고 코로만 느껴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 해맑은 아침 좋아하는 꽃향기에 취해보는 건 어떨른지요 아름다움은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움은 만지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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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우리에게 성인이 되라는 불가능한 짐을 거두어주시고 적당히 인간적인 삶을 허락하소서힘이되는글 2010. 9. 7. 15:05
주님, 주님께서는 제가 늙어가고 있고 언젠가는 정말로 늙어 버릴 것을 저보다는 잘 알고 계십니다. 저로 하여금 말 많은 늙은이가 되지 않게 하시고 특히 아무때나 무엇에나 한마디 해야한다고 나서는 치명적인 버릇에 걸리지 않게 하소서. 모든 사람의 삶을 바로 잡고자 하는 열망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소서. 저를 사려 깊으나 시무룩한 사람이 되지 않게 하시고 남에게 도움을 주되 참견하기를 좋아하는 그런 사람이 되지 않게 하소서. 제가 가진 지혜의 크나큰 창고를 다 이용하지 못하는 건 참으로 애석한 일이지만 저도 결국엔 친구가 몇명 남아 있어야 하겠지요. 끝없이 이 얘기 저 얘기 떠들지 않고 곧장 요점으로 날아가는 날개를 주소서. 내 팔 다리 머리 허리의 고통에 대해서는 아예 입을 막아 주소서. 내 신체의 고통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