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과 인생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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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어떤 시작과 관점을 지니고 있는가에 따라서 질과 격이 달라지고 자신에 대한 감성도 달라진다.세상살이 2011. 2. 2. 17:06
아픈만큼 삶은 깊어지고 흐르는 물이 고이면 썩어가듯 움직임이 정지되면 마음엔 잡초가 자라난다. 상처받기 두려워 마음 가두어 놓고 잡초 무성히 키울 바에야 차라리 어울리는 세상에서 속마음 열어 놓고 사는 것이 좋을듯 하다. 들어야 할 것 듣기 싫고 가지고 있는 것 버리기 싫지만 마음은 한 시간에 머물러도 한 곳에 갇혀 있어도 아니된다. 매서운 바람이 마음 한 구석에 소용돌이를 일으켜 드러난 상처에 생채기를 만든다 하여도 고통이 아픈만큼 줄 수 있는 자람이 있고 교훈이 있기에 마음은 편한 곳에 두어 움직임이 계속되게 해야한다. 물은 흐르기 싫어도 흘러야 하고 흐르는 물은 파도를 만들듯 마음은 추함이 있어도 열려야 하고 아픔이 있어도 흘러야한다. 마음의 고통은 공기처럼 소중하여 아픈만큼 삶은 깊어지고 자란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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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진실을 알기위해서는 사람들의 진실을 볼 수있어야 하고반드시해라 2010. 3. 2. 10:09
타인의 사고 저너머에 있는 진실을 알수있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냉정하게 파악하는 혜안이 필요합니다. 영혼의 아름다움 ! 요하네스 부어스 지음 150년 전 아르스 마을의 비안네 신부는 악의 위협적인 세력에 대해 그 어느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가끔 그는 한 죄인이 와서 스스로 죄를 고백하기도 전에 미리 예언자적인 눈으로 그의 영혼의 밑바닥까지 꿰뚫어보고 그의 죄가 어떤 것인지를 말하기도 했습니다. 악에 대한 그의 경험들은 그로 하여금 악마가 무시무시한 세력으로 인간을 공격한다는 느낌을 가지게 했습니다. 그의 다음과 같은 말은 이러한 경험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바다 저 밑바닥의 조개처럼 숨겨져 있는 순수한 영혼, 이 영혼의 아름다움은 어느 날엔가 영원의 태양 빛을 받아 환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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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삶의 주인공입니까...아니면 노예입니까..세상살이 2009. 11. 30. 11:11
호주머니가 삼키는 인생 얼마 전에 라는 스웨덴 영화를 보았다. 그 영화의 앞머리에 광고제작 회사원인 주인공이 동료와 함께 출장을 가면서 할부 차에 대해 나누는 대화가 있다. "자네 이 차 어떻게 샀는가?" "5년 할부로 샀지." "5년 동안 꼼짝하지 못하겠군." "그렇지. 그러나 5년만 고생하면 그 이후에는 내가 살고자 하는 대로 살 수가 있을 거야." 그러자 주인공은 독백처럼 말한다. "그러나 그렇게 되지 않던걸. 5년 할부가 끝나면 다시 좋은 차가 나타나서 그 차를 사게 되고 더 큰 평수의 집을 원하게 되고, 그 후로 또 5년, 5년, 이렇게 질질 끌려 다니게 되던걸." 이런 삶에 멀미를 느낀 이 영화 속의 사나이는, 차에 치인 산토끼를 구해 산 속으로 들어가 버리지만, 용기 없는 이 땅의 우리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