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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인 아름다움과 공간의 열정이 이제는 하나의 공간속에서 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각종 오브제와 소품 그리고 인테리어디자인이 주는 개성이 주거공간이라는 하나의 공존현실에서 그 모습과 아름다움의 극단적인 향기를 발하고 있습니다. 도시적인 세련미와 열정 그리고 활동성이 삶의 한복판에 존재합니다.
백색이 바탕인 인테리어디자인이 주는 청결함과 순결함이 주방이라는 공간을 통해서 멋지게 구현되고 있습니다. 핵가족화되는 현시점에서 가족인 일정한 가사분담이 가능한 공간이 주방이라면 주방은 가족애를 배양하고 핵가족이 주는 심적인 나태함을 방지하고 다른 가족 구성원에 대한 배려를 학습하는 가족애의 학습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투박하다는 인식의 건축양식,건축디자인의 세계와 소심하고 외소하다는 편견을 지닌 인테리어디자인의 세계가 다양한 조율과 현대적인 미의 창조라는 기본 바탕을 지니고 그 성장을 거듭하면서 진화하고 있다. 다양성과 보편성을 넘어서서 인간 의식의 편안함과 휴식 그리고 공간의 연출이라는 디자인적인 감성을 기본으로 해서 디자인의 세계가 그 변화를 끊임없이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색감과 개성넘치는 가구와 소품의 향연속에는 항상 디자이너의 고뇌와 경험 그리고 삶의 향기가 존재합니다. 인테리어디자인이 단순한 진열이나 시공이 아닌 하나의 공간 재창조가 되기 위해서는 삶의 행복과 행운이 하나의 공간속에서 공존하면서 그 존재가치를 발하여야 합니다. 개성과 창의적인 공간속에서는 항상 또 다른 공간 자체의 생명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