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과 사람의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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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돌아보면서 살아갑시다. 과거에 집착하면 병이되지만, 과거에서 배우면 약이 됩니다.세상살이 2011. 9. 10. 10:06
나를 돌아보게 하는 거울 아침에 일어나면 세수를 하고 거울을 보듯이 내 마음도 날마다 깨끗하게 씻어 진실이라는 거울에 비추어 보면 좋겠습니다. 집을 나설 때 머리를 빗고 옷매무새를 살피듯이 사람앞에 설 때마다 생각을 다듬고 마음을 추스려 단정한 마음가짐이 되면 좋겠습니다.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치료를 하듯이 내 마음도 아프면 누군가에게 그대로 내 보이고 빨리 나아지면 좋겠습니다. 책을 읽으면 그 내용을 이해하고 마음에 새기듯이 사람들의 말을 들을 때 그의 삶을 이해하고 마음에 깊이 간직하는 내가 되면 좋겠습니다. 위험한 곳에 가면 몸을 낮추고 더욱 조심하듯이 어려움이 닥치면 더욱 겸손해지고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내가 되면 좋겠습니다. 어린 아이의 순진한 모습을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오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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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작은 이가 결코 하늘나라에서도 작은이는 아니다.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보다 작아지고 비우는 연습을 지속해야 한다.힘이되는글 2011. 5. 26. 10:54
어느 날 하느님을 믿으며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던 사람 넷이 같은 날 죽었습니다. 그리고 천국 문 앞에서 심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심판관인 베드로 사도가 첫 번째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세상에서 무엇을 했습니까?” 그러자 그가 대답했습니다. “나는 스물아홉 살 때 사제가 되어 50여 년 동안을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많은 영혼들을 구원하였습니다. 제가 구원한 영혼이 수십만 명은 될 것입니다.” 그때 베드로 사도가 말했습니다. “당신의 마음속에는 고집과 권위가 가득차 있습니다. 연옥에 가서 그것을 씻은 다음에 오십시오. " 다음은 두 번째 사람이 올라왔습니다 베드로 사도가 물었습니다. “당신은 세상에서 무엇을 하였습니까?” 그러자 두 번째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저는 교회에서 사목회장과 단체장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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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마세요. 당신의 더욱 멀리 가야합니다. 주변에서 다양한 유혹과 막되먹은 생명체들을 만나더라도 당신의 순결한 영혼을 포기히지마세요. 하늘과 땅이 당신편이랍니다.힘이되는글 2011. 1. 28. 21:59
멀리 가는 물 - 도 종환 - 어떤 강물이든 처음엔 맑은 마음 가벼운 걸음으로 산골짝을 나선다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해 가는 물줄기는 그러나 세상 속을 지나면서 흐린 손으로 옆에 서는 물과도 만나야 한다 이미 더럽혀진 물이나 썩을 대로 썩은 물과도 만나야 한다 이 세상 그런 물과 만나며 그만 거기 멈추어버리는 물은 얼마나 많은가 제 몸도 버리고 마음도 삭은 채 길을 잃은 물들은 얼마나 많은가 그러나 다시 제 모습으로 돌아오는 물을 보라 흐린 것들까지 흐리지 않게 만들어 데리고 가는 물을 보라 결국 다시 맑아지며 먼 길을 가지 않는가 때 묻은 많은 것들과 함께 섞여 흐르지만 본래의 제 심성을 다 이지러뜨리지 않으며 제 얼굴 제 마음을 잃지 않으며 멀리 가는 물이 있지 않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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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것이다.노총각&노처녀 2010. 3. 10. 11:09
친구의 결혼식 날…(모셔온 글) 교회는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태환도 많은 사람들 틈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하늘은 맑았고… 가을 옷을 입은 고추잠자리들이 허공을 분주히 날아다니고 있었다. 그리고 화단 한 쪽에는 햇볕에 얼굴을 검게 그을린 해바라기가 줄을 지어 서 있었다. 사회자의 인사말이 끝나고 신랑이 입장했다. 그리고 신부 입장을 알리는 피아노 소리가 들렸다. 술렁거리던 식장 안은 갑자기 조용해졌다. 사람들은 고개를 돌려 신부가 들어올 입구 쪽을 바라보았다. 잠시 후 고개 숙인 신부가 보였다. 다리가 불편한 신부는 아버지 손을 잡고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럽게 걸어 들어왔다. 중심을 잡으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느리게 연주되는 피아노 반주에도 신부는 발을 맞추지 못했다. 쓰러질듯 한 쪽 발을 내딛고는 서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