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사랑하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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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반드시 명심하세요. 도둑은 우리안에 있습니다.반드시해라 2024. 5. 31. 19:58
여보게 친구! 여섯 도둑을 잡으시게나 ( -육적六賊 - 眼.耳.鼻.舌.身.意 ) 세상에서 제일 고약한 도둑은 바로 내 몸안에 있는 여섯 가지 도둑일세, 눈(眼) 도둑은 보이는 것마다 가지려고 탐욕을 부리지,귀(耳) 도둑은그저 듣기 좋은 소리만 들으려 하네, 콧구멍(鼻) 도둑은 좋은 냄새는 제가 맡으려 하고,혓바닥(舌) 도둑은 온갖 거짓말에다 맛난 것만 먹으려 하지. 제일 큰 도둑은 훔치고 못된 짓 좋아하는 몸뚱이(身)도둑이고, 마지막 도둑은 생각(意)도둑. '이놈은 싫다, 저놈은 없애야한다' 혼자 망상 떨며 화내고 떠들어대지,친구여 ! 복 받기를 바라거든,우선 이 여섯 도둑부터 잡으시게나 ! 여섯 도둑이 모두가 제가 제일 되려하네.우리의 오감과 생각이 바로 우리를 구정물속으로 인도합니다.매일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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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빚을 쌓아두지마라.반드시해라 2015. 5. 4. 10:53
결혼반지를 훔쳤던 철없던 도둑이 15년이 지난 후 훔친 물건을 주인에게 보낸 사실이 알려져 큰 화제다. 감동의 사연을 인터넷을 통해 알린 이는 현재 31살이며 미국 오리건 포틀랜드에 거주하는 마고 립페이건. 그녀는 지난 1998년 집에서 파티를 열었다가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첫 아이 출산을 기념해 준 반지와 결혼반지 그리고 조부모의 결혼반지를 잃어버렸다. 누군가 훔쳐간 것이 분명했으나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최근 한 우편물이 어머니의 직장으로 배달되었다고 한다. 부모 집을 방문했던 마고 리페이건을 비롯한 가족들은 우편물을 열어보고는 말할 수 없이 놀라고 감격했다고 했다. “어리석은 아이였으나 이제 잘못을 바로 잡고 싶다”는 미지의 도둑은 최근 청소를 하다가 반지를 발견했는데 주인이 얼마나 그리워할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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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어떻게 살것인가? 인생은 모험이고 축제의장이다. 절대로 기죽지마라.세상살이 2014. 9. 10. 00:05
숙제하듯 살지 말고 축제하듯 살자 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다. 어리석은 이는 그것을 마구 넘겨 버리지만, 현명한 이는 열심히 읽는다. 단 한 번밖에 인생을 읽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인생이 무조건 즐거워야 하는 것은 우리에게 두 번째 인생이란 없기 때문이다. 돈이 많든 적든, 명성이 높든 낮든 누구나 공평하게 단 한 번의 인생만 살 수 있기에 지나버린 시간은 물릴 수도 없고 되돌릴 수도 없다. 그러니 '왜 나는 부자가 아닐까?', '왜 나는 유명해 지지 못할까?'라고 고민하기 보다 '왜 나는 지금 즐겁지 않은가?'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해야 한다. 하루하루를 즐겁게 사는 사람들을 보면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반드시 돈이 많거나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아니다. 오히려 평범하고 소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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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샹만사 모두에는 때가 있다. 이 세상 만사속에서 우리는 항상 배우고 미워하며 푸는 삶을 살아간다.세상살이 2011. 2. 28. 23:55
마지막 기회 며칠 전부터 오빠에게 전화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홀로 칠 남매를 키우느라 고생하신 엄마. 그런 엄마와 싸우는 오빠에게 대들다가 나는 뺨을 맞아 오른쪽 청각을 잃었다. 결국 나는 오빠에게 등을 돌렸고 남편 따라 미국에 온 뒤로는 남이 됐다. 여기저기 수소문해 오빠 전화번호를 알아냈다. 망설이다 전화를 걸었지만 신호가 가는 동안에도 별 생각이 다 스쳤다. 이내 힘없는 오빠 목소리가 들려왔다. 당황해서 오빠는 말을 잘 잇지 못했다. 어색한 대화가 오간 뒤 전화를 끊으려는 찰나 오빠가 말했다. “지금까지 너한테 미안한 마음으로 살았다. 부디 용서해다오.” 순간 나는 주저앉고 말았다. “나도 잘한 것 없어요. 오빠… 목소리가 안 좋은데 건강 잘 챙기세요.” 나는 그렇게 전화를 끊었다.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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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노을이라면 삶은 보다 관조적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세상살이 2010. 10. 19. 11:00
아름다운 인생의노을이고 싶다 글 / 남정우 언젠가 내 인생에 어김없이 노을이 찾아 든다면... 마지막 노을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련다 해저문 노을을 미소로 품을 수 있는 사람이 되련다 타들어가는 석양의 꼬리를 잡고 마지막 인생을 넉넉하게 관조할 수 있는 여유로운 이별의 노래를 부르련다 마지막 가는 길 마져도 향기롭게 맞이 할 수 있는 사람 진정 환한 미소로 두 눈을 감을 수 있는 사람이 되련다 마지막 순간까지 회한의 눈물이 아닌 질펀하고도 끈끈한 삶의... 눈시울을 붉힐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기억되길 갈망한다 온갖 돌 뿌리에 채이고 옷깃을 적시는 여정일지라도... 저문 노을빛 바다로 미소띤 행복을 보낼 수 있다면 어떤 고행도 기쁨으로 맞으리라... 진정 노을빛과 한덩어리로 조화롭게 뒤 섞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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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는 같은 생각을 지니고 있습니다. 뜨거운 피가 흐르는 인간이기 때문입니다.노총각&노처녀 2009. 11. 16. 11:05
당신도 이럴때 있나요. 당신도.. 아무도 모르는 곳에 있다가 사람들이 애태우며 찾도록 하고 싶을 때가 있나요. 별로 아프지도 않는데도 많이 아픈 척하면서 어리광 피우고 싶을 때가 있나요.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내 살아가는 이야기하고 싶을 때가 있나요. 아침에 출근하지 않고 늦잠을 자고 어두워질 때까지 음악만 듣고 싶을 때가 있나요. 세상을 등지고 산속에 들어가 오두막집 짓고 혼자 살고 싶을 때가 있나요. 산에 올라가 참고 참던 말들 실컷 내지르고 싶을 때가 있나요. 바람 부는 대로 물결 치는 대로 흔들리며 살고 싶을 때가 있나요. 아무도 걷지 않은 하얀 눈밭을 요란한 발자국으로 어지럽히고 싶을 때가 있나요. 가냘픈 촛불을 입으로 훅 불어 꺼 버리고 싶을 때가 있나요. 당신도 머리에 형형 색색의 물을 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