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와 교육 부자와 교육

홍대앞과 강남의 청담동에 가면 수많은 인파들이 모여서 자신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감정을 발산하는 젊은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밤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각자의 성과 나이는 다른지라도 하나의 공간에 있는 그 순간만은 서로의 일체감에 삶의 무게를 줄일 수 있고 삶의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고 여긴다. 이러한 일시적인 만남을 넘어서서 우리는 좀 더 장기적인 일체감을 확보하기 위해서 다양한 온/오프라인을 만들어서 삶의 질과 삶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하는 본능을 지니고 있다. 인간이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기때문이다. 우리는 인생의 불확실성과 다양한 위협으로 부터 보호받기를 원한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보다 큰 소속감과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과 모임을 찾는다. 다양한 운동경기나 음악활동도 혼자서는 한..

물을 마실 것인가, 부을 것인가 사하라 사막을 여행하던 한 사람이 목이 말라 고통스러워하다가 펌프 하나를 발견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펌프 속에는 물이 한 방울도 없었다. 실망하면서 돌아서려다 펌프에 적혀 있는 글을 읽게 되었다. “펌프에서 동쪽으로 2m쯤 되는 곳의 모래를 파헤치면 큰 돌이 나올 것입니다. 그 돌을 들면 플라스틱 통이 있습니다. 통 안에는 물이 가득 있으나 절대로 마셔서는 안 됩니다. 먼저 물을 4분의 1쯤 펌프에 부어서 메마른 가죽을 축이십시오. 약 15분 정도 지나면 가죽이 다 불어나게 되는데, 이때 통의 물을 서서히 부으면서 계속 펌프질을 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넘치는 물을 얻을 것입니다. 그리고 처음 있던 물통에 물을 넣어서 마개를 꼭 막아 다시 제자리에 놓은 후 돌을 덮고 그..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모든 일의 옳고 그름이 일도양단으로 평가되지 않는다.더럽다고 피할수도 있고 냄새난다고 외면하기도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매사에 자신의 주장이 지나치게 약하다면 자신의 주장에 대한 과도한 염려와 걱정 그리고 이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심하게 의식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주장이나 의견제시가 괜히 일을 크게 만들지 않을까하는 염려와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지나친 생각이 당신을 외소하고 조용하게 만든다. 자신의 소망이나 욕구에 대해서 지나치게 겸손하고 늘 자신의 주장을 덮는 사람들은 내면에 자신을 남보다 못한 존재라는 사고방식이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불합리한 대우에 민감하고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게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무조건 양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