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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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삶의 주인공입니까...아니면 노예입니까..세상살이 2009. 11. 30. 11:11
호주머니가 삼키는 인생 얼마 전에 라는 스웨덴 영화를 보았다. 그 영화의 앞머리에 광고제작 회사원인 주인공이 동료와 함께 출장을 가면서 할부 차에 대해 나누는 대화가 있다. "자네 이 차 어떻게 샀는가?" "5년 할부로 샀지." "5년 동안 꼼짝하지 못하겠군." "그렇지. 그러나 5년만 고생하면 그 이후에는 내가 살고자 하는 대로 살 수가 있을 거야." 그러자 주인공은 독백처럼 말한다. "그러나 그렇게 되지 않던걸. 5년 할부가 끝나면 다시 좋은 차가 나타나서 그 차를 사게 되고 더 큰 평수의 집을 원하게 되고, 그 후로 또 5년, 5년, 이렇게 질질 끌려 다니게 되던걸." 이런 삶에 멀미를 느낀 이 영화 속의 사나이는, 차에 치인 산토끼를 구해 산 속으로 들어가 버리지만, 용기 없는 이 땅의 우리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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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것이 보다 소중하기도 합니다.반드시해라 2009. 10. 30. 11:26
♤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 ♤ 잔잔히 흐르는 음악소리에도 쓸쓸함을 가질수 있는 계절입니다. 작은 바람에도 외로움을 느낄수있고 고독함 마져 몰려드는 계절입니다. 뜨겁던 여름날의 지친몸을 서늘한 기운에 위축되어지는 이 가을에 그리고 제법 쌀쌀해 지는 겨울의 문턱에서 따뜻한 마음을 간직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 아닌, 남들을 이해하며 사랑으로 감싸줄수 있는 마음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든지 남의 잘못을 들추려 하고 나 라면 이런단어를 생각하게 되지요. 나 라면 조금더 나 라면 이렇게 나의 입장보다 남의 입장을 먼저 생각할수 있는 넓은 마음으로, 따스한 눈길로 세상을 살아간다면 불만도 불평도 생겨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랑의 눈길로 이 겨울을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작은우리들의 공간에서 내 가족,내 형제같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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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멋은 사치가 아니고 작은 여유는 당신에게 산소이다.세상살이 2009. 8. 3. 11:58
작은 여유로움을 가지고 떠나라.열심히 일한 당신은 휴식의 자격이 있다. 비록 미흡함이 있다고 하더라도 내일을 위해서 당신에게는 쉼이 필요하다. 휴식은 투자이면서 삶의 가치를 증진시키는 보양식이다. 멋을 내는 것은 사치가 아니다. 아주 작은 악세사리나 신발을 바꿈으로서 당신의 삶에 대한 자세가 바뀔 수 있고 삶의 가치가 변화될 수 있다. 당신이 멋쟁이는 아니더라도 개성넘치는 지성인 일 필요는 있다. 당신의 인생은 당신것이다. 그리고 당신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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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페 디엠(Carpe diem):오늘을 즐겨라,오늘을 잡아라.세상살이 2009. 5. 2. 17:08
지구상에서 사는 생명중에서 가장 위대하다고 자부하는 인간을 가장 심하게 핍박하는 것은 무엇일까??그리고 그러한 인간의 생명을 가장 많이 앗아간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고민(worry)일 것이다. 전쟁이나 그 어떤 전염병보다도 다양한 병명으로 승화된 고민 또는 스트레스는 수많은 인간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1등 공신임에 틀림없다. 프랑스의 위대한 철학자 몽테뉴마저 "내 삶의 대부분은 일어나지도 않은 끔찍한 불운으로 가득 차 있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대부분의 고민은 오늘이 아닌 내일의 일이다. 그러나 그 누구도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른다. 오늘이야말로 우리가 가진 가장 소중한 재산이고 유일한 재산이다. 오늘을 우리는 어쩔수 없이 지나버린 일들을 고민하거나 미래의 닥치지도 않는 사건을 고민하면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