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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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횡설수설.잡설:당신도 하류노인이 될 수 있다. 더 이상 자식은 보험이 아니다:바람직한 노년의 삶세상살이 2023. 7. 10. 18:52
자식이란 그저 세상을 동시대에 살아가게 된 동반자일 뿐이고, 자신과 조금 가깝게 인생살이를 살아가는 동료일 뿐이다. 자식에게 기대하지마라. 그리고 기대지도 마라. 최소한의 부모의 도리로 만족해라. 자식과의 관계를 나이를 먹어가면서 좀 더 유연하게 하라. 기대도 하지말고, 서운해 하지도 마라. 각자의 삶을 응원해주면 그뿐이다. 누구에게나 인생의 황혼기는 온다. 그러나 그 황혼기를 어떻게 맞이하는가는 사람마다 다르다. 3무인 노인들이 대한민국에 넘쳐날 것이다. 근로소득이 없고, 충분한 저축이나 자산이 없으며 더 나아가 의지할 사람도 없는 이 상황이 바로 3무의 시기이다. 자식에게 의지한다는 얘기는 이제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전설이 될 것이다. 근로의욕도 직업도 없으면 이제 사는 것은 팍팍해지고 사소한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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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과 노인네... 과연 이 사회에서 인정받는 이들은 누구인가.세상살이 2010. 10. 7. 00:00
이 세상에서 가장 공평한 일은 한번의 탄생과 한번의 죽음일 것이다. 우리모두 죽음을 향해서 가고 있다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고 그 현실이 있기에 우리의 하루 하루가 더욱 소중하게 여겨진다. 그러나 나이를 먹어가면서 우리는 육체적인 성장과 더불어서 정신적인 성장을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정신적인 성장이 불완전하여 사회적인 천덕꾸러기로 스스로는 키우는 이들이 많이 있다. 이들은 나이를 먹으면서 결국 노인네로 전락하게 되고 삶이 팍팍한 일상이 되어버린 사회적인 소외계층으로 자리잡게 된다. 반면에 어린시절 부터 예의와 범절을 몸에 익히고 자신과 가족 그리고 사회적인 관점을 겸비하면서 사회의 성장에 부지불식간에 일조하는 어르신이 존재한다. 어르신은 항상 이성적이려고 하고 세상을 크게 보려고 한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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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삶의 승리자가 되고 싶습니다. 기억남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세상살이 2010. 9. 8. 14:53
나의 절실한 희망/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눈이 침침하여 잘 않 보이고 귀가 멀어 가서 소리가 들리지 않고 말과 걸음 걸이가 어눌해져 가지만 나를 추하게 늙어 가지 않게 하시고 내가 늙어 가는 사실을 두렵지 않게 하소서. 세상을 원망하지 않게 하시고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평하고 누군가를 용서하지 못하고 미워하며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더욱 큰 욕심에 힘들어 하며 자신을 학대하고 주변 사람까지 힘들게 하는 그런 노인이 정말 되지 않게 하소서. 나는 정말 멋지게 늙고 싶어지게 하시고 육체적으론 늙었지만 정신적으로는 오늘 막 복학한 대학생 정도로 살게 하시고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을 가지고 끊임 없이 탐구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늘 호기심으로 눈을 반짝이면서 사랑이 넘치는 자애로운 노인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