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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공간은 인간의 삶속에 살아있는 인큐베이터로서 작용한다. 작은 공간이든 보다 큰 공간이든 주거공간은 삶을 생각하게 하고 삶을 고민하게 하며 희노애락이 존재하는 공간으로 작용한다. 행복하고 싶다면 주거공간속에 자신만의 무엇인가를 포함시켜라. 그리고 주거공간과 하나가 되라.
다양함과 섬세함 그리고 인간이 상상력은 지구촌의 다양한 문화적인 유산을 만들어 왔습니다. 때로는 신이 중심이 되고 때로는 인간이 중심이되는 문화는 그 진화를 반복하면서 다양성과 창조성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건축디자인은 이제 인간상상력의 이정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단순한 디자인이라는 관념이 아니라, 디자인의 세계 자체가 그 진화를 거듭하고 있으며 발전의 가능성을 배가 시키고 있습니다. 어제의 상상이 오늘의 현실이 되는 것처럼, 오늘의 상상력이 내일의 현실이 됩니다.
다양한 형태의 삶과 인생이 존재하듯이 이러한 인간이 몸담고 있는 공간인 건축물의 경우에도 그 다양성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그리고 행운의 삶을 원한다면 스스로 다양성을 소중히 여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디자인의 삶이 그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주거공간이 주는 다양한 모습들은 이제 하나의 트랜드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녹색건축양식과 팬션형식의 전원주택, 더 나아가서 친환경적인 토담집이나 진흙집들을 그 이면에 삶의 다양성과 건강성이 살아있습니다.
개별건축물들이 보여주는 개성넘치는 공간의 모습을 넘어서서 이제는 도시나 지역단위로 공간이 멋을 더해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행복한 도시는 결국 삶의 질과 향기가 묻어나는 도시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누구나 편안하고 멋진 공간속에서 자신의 인생을 보내고 싶어한다. 그러나 이러한 인간의 이기적인 욕망에 자연과 환경은 제동을 걸고 있다. 이제는 주변환경과의 조화를 중시하는 공간연출이 중시되고 있다. 인테리어디자인이나 공간디자인 모두가 공간연출에 있어서 자연친화적인 분위기에 그 촛점이 맞추어져 있다.
삶은 기본적으로 변화를 지향하고 있으면 공간은 진화하고 있다. 아무런 의미가 없던 골조나 공간도 누군가의 상상력과 행동력이 가해지면 멋진 생명력있는 공간으로 변화가 가능하다. 다양한 삶의 의미와 자신의 상상력을 경험하고 싶다면 건축디자인이 그 답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