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와 교육 부자와 교육

가난한 사람들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는 오늘 하루를 생각하고 밤에 잘 때는 지난 하루에 감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간혹 오래전 추억을 떠올리고 미래를 상상해 보지만 그것은 잠시, 바로 현실로 돌아와 오늘을 열심히 사는 사람입니다. 나는 이런 사람이 좋습니다. 머리를 쓰면서 꾀를 부리고 남을 정죄하고 따지느라 자신의 삶을 잃어버린 사람보다 가까운 사람과 오늘을 소중히 여기며 일용할 양식을 기뻐하며 진심으로 감사를 아는 사람들이 좋습니다. 성공과 욕심에 눈이 어두워 오늘과 여기를 볼 수 없다면 이것이야말로 우리의 가장 큰 슬픔이 아닐까요? 이아침에 오늘의 가난함이 우리를 설레게 합니다. - 글 : 정 용철 - 가난함은 비어있다는 것이고, 이 비움은 또 다시 소중한 무엇인가를 채..

가난한 이들의 특징 : 지극히 주관적인 잡썰.. 1.완벽한 기회만을 찾는다. 시작하지 않는다. 항상 매사에 안될 이유, 쉽지 않은 이유만을 찾는다. 그래서 행동은 없고, 생각만 있다. 시작이 없기 때문에 얻을 것도 없다. 2. 탓을 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남탓, 가족탓, 환경탓, 기회탓, 운탓.. 결국, 가난하고 서글픈 삶의 원인과 가장 큰 동인이 바로 자신이라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하거나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고 항상 자신주변을 탓하면서 세월을 보낸다. 자기반성과 성찰이 없기 때문에 항상 제자리다. 3.감사하는 마음이 없다. 우리의 일상은 감사할일로 넘친다. 그러나, 가난한 이들은 잘되면 자기탓이고 못되면 남의 탓으로 일관성을 보이기 때문에 감사하고 만족해하는 태도가 없다. 당연히 나눔도 없고 배려도 ..

경제적인 독립과 자율은 인간이 지닌 가장 본질적인 바램이고 희망이다. 나이를 먹어가는 과정에서 특히, 노년에 경험하게 되는 가난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삶의 가치를 앗아간다. 그러니, 절대로 가난하게 살지마라. 쓸데없는데 시간과 돈을 허비하지마라. 노년에 가난해지는 다양한 이유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그럴듯한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나누기의 무서움을 모르는 무지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고가의 물건들-자동차, 고급자전거, 가전, 가구 등-을 월이나 일로 계산해서 아주 저렴하게 보이게 하는 것은 일반적인 상술이다. 할부판매도 결국에는 하나의 상술이다. 무이자 할부라도 예외는 아니다. 제대로 사용하지도 않고, 사용할 필요도 없는 고가의 물건들을 순간적인 충동으로 구매하고 전전긍긍하면서 스스로를..

가난이 원망스러워 친정 남동생으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동생은 전화선을 통해 "누님! 우리집에 한 번 내려왔다 가면 좋겠는데... 어떻게 안되겠어?" 하고 기운없이 말하더니 이내 울먹이고 있었습니다. 순간 나는 불길한 예감으로 "왜? 무슨 일 있냐? 어머니 돌아가시게 생겼어?" 하고 물으니 "아니! 어머니는 그대로 누워 계시는데... 집사람한테 너무나 미안하기도 하고... 요새 집사람이 불평이 많은것 같애." 하고 대답하는 동생의 목소리에서는 내가 꼭 한 번 내려와 주기를 바라는 간절함이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나는 "응, 그래! 그러니? 근데 내가 내려가기는 힘들것 같애... 내가 나중에 한번 내려갈께." 라고 동생에게 말한 후 전화를 끊고 나서 나는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동생이 병든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