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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하게 배치되고 연출된 가구는 공간을 지배한다. 작은 가구하나가 공간이 분위기와 이미지를 변화시키는 데 그리 많은 노력과 비용이 드는 것이 아니다. 봄맞이 공간변화를 원한다면 작은 가구나 소품의 변화를 시도하자. 삶의 질이 바뀔 것이다.
실내인테리어디자인이 주는 다양한 공간의 멋은 우리의 삶을 더욱 멋지게 변화시켜준다. 공간은 항상 가구와 소품이 필요하다. 가구와 소품은 멋은 그 가치가 배가되게 공간을 업시켜주고 공간속에 생명력을 불어넣어준다.
현대인은 대화의 결핍속에서 살아간다. 직장에서의 업무는 대화보다는 문서와 파일로 이루어진다. 가정에서의 대화는 서서히 사라진다. 대화의 결여는 삶의 소통을 없애고 다양한 사회문제를 유발한다. 거실문화의 회복이 대화를 이끌어내는 주요 키워드다. 명심해라. 변화만이 살길이다.
소품과 가구의 역할은 의외로 작지 않다. 공간의 전면적인 변화와 리모델링이 어렵다면 작은 변화라고 시도하라. 이 마져 시간과 비용면에서 부담이 된다면 작은 가구나 소품을 구비하거나 리폼을 하도록 해라. 삶의 분위기와 느낌이 확연히 달라질 것이다.
동일한 문제나 동일한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누구와 이야기를 하고 어떠한 상황에서 대화를 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진다. 대화는 항상 공간이 필요하고 가족간의 대화의 경우 그 중심에는 항상 거실문화가 있다. 편안하고 따스한 분위기의 거실디자인과 가구배치는 가족간이 대화의 단절을 상당부분 막을 수 있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공간은 텅빈 무형의 존재가 아니다. 가정이나 사무실 더 나아가서 다양한 상업공간에서도 가구와 소품은 의외로 다양한 기능을 한다. 그 중요한 역할중의 하나는 공간의 분위기를 바뀌어준다는 것이다. 새로이 구입하는 것이든 아니면 리폼을 통해서 새롭게 연출하는 것이든 이러한 기능에는 변함이 없다.
블랙이 주는 강렬하고 강인한 이미지의 인테리어 따스한 이미지의 밝은 인테리어디자인의 연출은 공간의 개성을 극도로 확보하고 극도로 자극하는 삶의 공간연출입니다. 인테리어디자인이 주는 다양한 삶의 모습은 그 공간속에서 색과 연출로 고스란히 보여지고 있습니다.
알수없는 사실은 도시의 문화는 개성보다는 획일적인 통일성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삶은 다양성이 특징이지만 인간이 사는 도시는 획일성을 지향한다. 그러한 동일성에 반기를 드는 한 분야는 디자인이다. 인테리어디자인,공간디자인,홈인테리어 등이 보여주는 다양한 삶의 모습은 우리의 개성과 창조적인 사고를 자극하고 삶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게 하는 용기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