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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의 눈, 부모의 눈, 아이들의 눈은 서로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아이들의 생각속에 어른의 생각을 강요하거나 무의식중에 그 러한 인상을 심어주는 것은 아이들의 사고를 단절시키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자신의 공간속에 연출되어질 가구와 소품의 선택권을 주자. 그것이 그들의 삶의 바꾸어줄 것이다.
가구디자인은 공간의 귀족이다. 인테리어디자인이나 리모델링이 시간과 비용에 과다한 지출을 요한다면 가구와 소품의 변화를 통해서도 멋진 공간의 변신을 경험할 수 있다.
적재적소에 설치되고 연출되어지는 가구의 모습은 한마디로 공간의 청량제와 같다. 아주 작은 가구와 소품이라고 할지라도 그 분위기에 따라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행복한 공간, 변화의 공간을 원한다면 시도하라. 공간의 열정이 그 속에서 존재한다.
디자인은 일상이다. 디자인은 불편이라는 부모를 지닌 녀석이다. 디자인은 시도라는 형제자매를 지녔다. 디자인은 행복을 향한 첫걸음이다. 디자인은 자신의 재발견이다.
디자인의 세계는 가까이에 있다. 디자인의 세계는 의외로 단순하고 친근하다. 황당한 발명품만이 디자인은 아니다. 일상에서의 불편과 일상에서의 관심이 디자인으로 표현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당신의 불편과 당신의 생각을 이제 디자인으로 변화시켜라.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용기다.
가구디자인은 단순히 하나의 형태로만 덩그러니 존재하는 외로움의 상징이 아니다. 가구하나 소품 하나의 연출을 통해서 공간은 멋지게 변신할 수 있고, 그 변신은 의외로 상상을 초월해서 공간속에 새로움과 독창적인 세계를 우리에게 선사한다.
뒤집어 생각하기, 나누어 생각하기, 꺼꾸로 생각하기, 보태어 생각하기, 기울여서 생각하기, 흘리면서 생각하기, 그리고 다양한 이들에게 물어보기. 디자인은 무에서 유가 아닌 유에서 유이다. 누구가 디자인너의 자질을 가지고 있지만,누구나 디자이너의 삶을 살고 있지는 않다.
가구디자인은 이제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제일의 요소가 되고 있다. 쉽게 자신의 공간속에 연출이 가능한 조연인 가구의 멋은 일상에서 우리가 우리 주변의 공간을 변화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이면서 가장 필수적인 요소이다. 작은 가구의 연출로 당신의 공간인테리어는 변화의 새바람을 경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