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윤가이 기자] "72년생 배우 아닌데.. 하하"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
1박2일'
측이 항간에 떠돌고 있는 제 6의 멤버 관련 추측 보도들에 대해 난색을 표했다.
'1박2일'의 제작진 한 관계자는 15일 저녁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새로 들어올 멤버가 72년생 배우란 추측 보도들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 "새 멤버의 투입 시기와 방법 등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지금으로서는 이승기 씨가 잔류를 확정하고 팀이 안정을 찾게 됐단 사실이 더 중요하다. 새 멤버가 누구인지는 추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현재 온라인에는 갑작스레 퍼진 제 6의 멤버 투입설, 그리고 72년생 배우 중 새 멤버가 누구일지에 대한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중이다.
한편 하차설에 휩싸였던 이승기는 오늘 오후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잔류 의사를 밝히며 '1박2일'과의 의리를 과시했다. 제작진 역시 이승기 측의 결단에 대해 고마운 입장을 전하고 향후 더 좋은 방송을 위해 윈윈할 것을 약속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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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이 리얼버라이어티쇼의 전설이 되어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개인적으로 다음의 이유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1.엉성한 멤버들이 주는 부담없는 웃음
딱히 지나치게 스마트한 멤버가 없습니다.
순간순간의 제치가 돋보이는 막무가네식 인재들은 있지만, 결코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인재들은 전혀 완전히 없습니다.
2.서서히 쓰러질 것 같으면서도 자신의 영할을 해내는 개성넘치는 멤버들의 희생적인 노력과 수없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얄밉지 않은 농담과 거짓 그리고 난무하는 배신이 1박2일만의 진국이라고 생각합니다.
3.가족모두가 부담없이 시청하면서 서로의 감정을 흉금없이 터놓을 수 있는 버라이어티 쇼라는 것이 크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연령층에 따라서 어필하는 경향에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1박2일은 선정성도 야한 농담도 없이 모든 계층의 눈을 앗아가는 멋진 버라이어티쇼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TV쇼의 건전성을 감히 논한다는 것은 오버라는 생각이 들지만, 1박2일은 모든 가족들이 모든 지역에서 아무런 부담없이 자신의 가슴 열어놓을 수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멤버가 누구이든 기존의 틀에 잘 적응해서 대한민국의 고단함을 일소하는 구성원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