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욕망은 종이 한장 차이다.

그러나 그 종이 한장을

극복하지 못하는 이가 대다수다.

희망은 행동이 뒷받침되고

현실화가 가능한 대상이다.

희망은 우리의 눈앞에 있으며

우리가 손을 들어올리면 다가갈 수 

있는 현실과 결부된 대상이다.

욕망은 생각만 있고

실천력이 없으며 요행수나 바라면서

부정과 불의를 가지고도 얻고

싶어하는 악마의 속삭임이다.

많은 이들이 노력없이

실력없이 그리고 계획없이 이루고자

하는 모든 대상은

바로 욕망일 수 있다.

이러한 욕망은

매순간 절제되지 않으면

어느 새 자라서

인간의 자아의식을 지배하고

희망과 바램을 넘어서서

자신은 무조건 가능하다면

막연한 망상으로 진화한다.

아이러니하게도

희망과 욕망은 동전의 양면이다.

희망을 키우고 

욕망을 비우지 않으면

어느 새 희망의 자리에 욕망이 있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