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모든 것이 충족되었을 때 당신은 ?

신은 세상사에

항상 몰아주기를 하지 않으신다.

그런데 인간이 이러한 신의 의지를

무시하고 자신의 욕심이

충동질 하는대로

모든 것을 가지려고 하다가

재앙과 마주한다.

땡땡이들은 다투지 않는다.

뿔이 강한 짐승은

강력한 이빨을 지니지 못한다.

날개가 있으면

다리가 상대적으로 약하고

그 다리도 두개만

지니게 된다.

꽃이 좋으면

열매가 별볼일 없다.

가장 빠르다는 치타는

상대적으로 지구력이 약해서

300미터 이상을 질주하면

심장이 파열될 것이다.

제 아무리 호랑이라도

늑대의 지구력에는 당해내지 못하고,

아무리 용맹한 사자라도

하이에나의 집요함에는 부족하다.

완벽한 생물은 이상속에서만 존재하듯이,

인간도 재주가 많으면

덕이 부족하고 나눔이 약하다.

부가 많으면 가정사가 번잡하고,

재명을 지키기 힘들다.

용맹하면 지혜가 부족해서

남에게 이용당하다가 객사하기 

십상이다.

생명체와 마찬가지로

어떠한 인간이라도 상대적인 

비교우위는 지니고 있기 마련이다.

이런 관점에서 세상을 살아간다면

우리 모두는 승자가

될 수 있다. 

남과 비교하기 보다는

남과 다른 자신의 재능을 찾는데 

집중해야 하고,

부모들도 자녀들의 장점과

특기를 개발하는데

교육몰이를 해야한다.

완벽한 자신, 완벽한 자녀를 꿈꾸다가는

완전히 망해버린 자신,

도무지 어떤 존재인지 알수 없는

자녀의 민낮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