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어디있나요. 진정 당신은 오늘도 행복을 찾고 있습니까?

인간의 이기적인 행동과 탐욕때문에 화가 난 하느님은 인간에게서 행복을 감추어 버리라고 말씀하셨다.
이에 천사들은 연일 머리를 조아리며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행복을 어디에 감출것인지를 의논하기 위한 것이었다.

한 천사가 말했다.
바다속 깊은 곳에 행복을 숨기자고....
그러나 다른 천사가 곳 반박했다.
인간의 이기적인 과학력은 반드시 해저를 탐사할 것이면 행복이 발견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그러자 다른 천사가 말했다.
높은 산 정상에 묻어두자고......
또 다른 천사가 의문을 제기했다.
아무리 높은 산이라고 인간의 호기심과 탐구욕을 막지는 못할 것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인간들에게 발견될 것이라고..

이렇게 갑논을박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한 지혜로운 노천사가 조용히 말했다.
차라리 인간의 마음속에 행복을 감추어 두자고, 분명히 인간들은 욕심과 조급함 때문에 자신을 돌아보지 못할 것이고 그렇다면 절대로 행복이 발견될 가능성은 없다고......

모든 천사들이 이 의견에 동조하면서 그 때 이후로 인간의 마음
한켠에 행복이라는 것을 숨겨놓게 되었다.

인간이 자신을 돌아보고 잠시만 생각을 하면 쉽게 행복이라는 것과 마주하게 될 것이지만, 끊임없는 탐심과 욕심은 인간을 밖으로 밖으로만 향하게 하고 물욕에 집착하게 함으로써 인간들은 행복과 점점 더 멀어지게 되었다.

행복을 찾기 위해서 아주 작은 노력을 하면된다.
비우고 비워서 행복을 옥죄고 있는 욕심과 물욕을 제거하고 매일매일속에서 축복과 신비스러움을 느끼는 감사하는 자세가 바로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