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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법이 안보일 때 지나치게 다양한 해답이 존재한다고 느껴질 때 엉뚱한 발상으로 하라.
    힘이되는글 2016. 5. 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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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상상력을 죽이지마라.

    궁지에 몰리고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 작은 변화의 시도가 새로운

    길을 만들어갈 수 있다.

    너무나 답답하고 불안해서 앞으로의 길을 예측할 수 없을 때 바로 

    그 순간이 선택의 최적점이다.

    반전과 엉뚱한 발상이 오히려 길을 만들고 새로운 방식을 창조해낸다.


    아주 오래된 이야기다.

    고속버스터미널 근처에서 포장마차를 하던 이씨 아주머니는

    힘들게 장사를 하고 있었다.

    남들과 마찬가지로 열심히 했지만, 경쟁은 심해지고 

    재료값은 오르고 

    손님은 줄어드는 삼중고를 경험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장사를 마감하려던 저녁 무렵 

    일행으로 보이는 이들이 와서 오징어회를 안주로 달라고 하면서 술을

    청했다.

    그러나 오징어는 이미 숙성 단계로 접어들어서 회감으로는 

    적당하지 않았다.

    그러자 일행은 적당히 오징어를 요리해 달라고 했다.


    연탄불도 거의 죽어가고 마땅한 요리가 생각나지 않았다.

    그래서

    오징어를 적당히 칼집을 낸 후 남아있는 양념을 이것저것 섞어서 

    오징어에 몸에 바르고 석쇠를 꺼내서 연탄불 위에 놓고 살짝구어서

    술안주로 내놓았다.

    이 안주는 입소문을 타고 양념오징어연탄석쇠구이라는 다소 긴 

    이름으로 불리우며 한 때 그 지역 포장마차 일대를 석권했다.

    불론 이씨 아주머니는 원조가 되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죠스를 기억하는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촬영할 때 상어장치가 자주 고장을 일으켜서

    몹시 곤란을 겪었다.

    촬영은 중요한 순간 죠스?가 말을 안들어서 실패의 연속이었다.

    그러다 감독은 생각을 바꾸었다.

    상어가 나오지 않는 상어영화를 제작하기로 하고 영화 대부분을

    상어를 암시하는 장면으로 대체했다.

    이것으로 오히려 공포감을 상승했고, 상어는 막바지에 잠깐 등장?

    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발상의 전환으로

    평범한 공포영화가 위대한 공포영화, 세계인을 사로잡은 영화로 

    탈바꿈한 것이다. 

    흥행수입도 사상최초로 1억달러를 돌파했고, 지금도 우리 모두의 

    머리속에 죠스라는 영화는 각인되어있다.


    힘들고 난관이 부딪쳤을 때

    조금 거리를 두고 그 상황을 건드려보라.

    다른 장면이 보이고 다른 전개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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