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진박샘의 횡설수설.잡설.좌충우돌:당신은 죽는다. 당신의 죽음과 동반하는 것들?

 

지금 이 순간

살아가고 있는 당신에게

가장 확실한 것은 바로

죽음이다.

지옥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천년만년 살아갈 것 처럼 허세부리면서

망상과 착각속에서 살아가도 괜찮다.

어차피 죽음은 당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다만,자신이 현실에서 보여준 태도와

행동에 대한 책음은

오롯이 자신의 몫이다.

그러니 죽음을 맞는 순간 삶은 아주 공평해진다.

본인의 과오와 본인의 선행에 대한 모든 결과는

아주 공평하게 자신에게 귀결될 것이다.

그러다면 우리는 죽음의 순간 무엇을 가지고 

이 세상과 작별할 것인가..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1.

다양한 기억(추억)이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신에게 기록된 다양한 사건들과 행복했던

사연들을 품고 이 세상을 떠나갈 것이다.

가끔 죽음에 임박한 이들이 삶의 전과정이 

파노라마처럼 뇌리를 스치는 것을 경험한다고

하는 것을 보면 자신의 추억(기억)은 자신이 지금 

잊고 있다고 하더라도

죽음의 순간에 또렷이 기억될 것이다.

2.

자신의 선행(공덕)이다.

자신이 살아가면서 배풀거나 행했던 다양한

선행(공덕)을 성적표처럼 지니고 떠나게 될 것이다.

물론, 악행도 또한 지니고 떠날 것이다.

그래서 그 공과에 따라 죽음이후의 삶이 

결정될 것이다. 결국, 죽음너머의 영적인 삶은

현생에서의 삶의 성적표에 의해서 좌우될 것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그런 현상을 영적인 삶의 

정의로움이라고 부르고 싶다.

3.

믿음이다.

영적인 삶이 존재한다는 믿음,

사후의 삶의 실재한다는 믿음,

죽음은 소멸이 아니라 다른 세계로의

이동(옮겨감)이라는 믿음 등

이러한 믿음이 바로 삶의 마지막에 동반되어질

가치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가끔 전생을 언급한다.

우리는 자주 현실을 전생의 삶과

연관지어서 해석한다.

그렇다면 당연히 내세도 있어야 하고,

부지불식간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미루지마라.

아직 이승에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지금이

바로 저승에서의 영적삶의 질과 격을 결정할 

중요한 시기이다.

선행,선업,공덕,세상속에 선함을 쌓아라.

그대의 남은 삶을 좀 더 의미있게 만들고,

그대의 남은 삶을 좀 더 진지하게 살아가기 바란다.

왜냐하면,

죽음은 반드시 당신을 찾아오고,

그 시간은 절대로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 순간이 바로 오늘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