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죽음을 두려워하지마라.
누구에게나 한번의 죽음은 찾아온다.
그 죽음은 아무도 피할 수 없고,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우리는 그저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이 세상을 살아갈 뿐이다.
누군가는 죽음을 기다린다.
죽음만이 현실의 어려움에서
벗어날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죽음을 스스로
이루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신의 뜻에 반하는 것이다.
자중하고 또 자중해야 한다.
누군가는 죽음을 다른 세상으로 가는
게이트로 여긴다.
죽음을 통해서 또 다른 세상으로의
여행이 가능하고 그 세상은
역시 현재의 세상과
그닥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여긴다.
다만, 전생이 생각나지 않아서
삶이 새로울 뿐이라고 여긴다.
또 누군가는 죽음은
모든 것의 끝이라고 생각한다.
한줌의 흙으로 돌아가는 길,
한줌의 영혼으로 돌아가는 길,
한줌의 기억으로 돌아가는 길,
그러니, 지금의 현실이 중요하다.
이들은 죽음은 쿨하게 받아들이지만,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다.
이렇게 다양한 이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죽음과 마주한다.
그러나, 다시금 말한다.
후회없는 죽음을 위해서
우리는 항상 죽음을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누구도 죽음에서 예외가 아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