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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은 속일수 있어도 얼굴과 눈빛은 속일수 없다.
    세상살이 2009. 12. 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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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점 더 세상이 세일즈와 되면서 립서비스와 접대용 맨트가 다양해지고 고도화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입의 역할이 확대되고 강화되더라고 안되는 것은 진의를 표현하는데 얼굴표정이나 눈빛이 그 중심에 있다는 사실이다.

    이제 다양한 사회경험은 상대방의 목소리와 친절로 위장된?예의바른 어투가 아닌 눈동자와 얼굴의 표정으로 세상을 읽어나가는게 진실에
    가깝다는 사실을 가르쳐주고 있다. 

    

    토마스 제퍼슨 대통령이 재임 중에,한 무리의 여행객들과 함께 둑을 범람한 강을 건너가고 있었다. 각 사람은 자신의 생명위협을 무릅쓰고 말 등에 올라 앉아서 건너갔다. 홀로 있던 한 외로운 여행자는 대통령의
    일행들이 강을 건너는 것을 보고 제퍼슨 대통령에게 자신도 그 강을 건널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대통령은 두말없이 승낙했고, 그 남자는 대통령의 말을 같이타고 강 건너 반대편까지 무사히 도착했다.

    건너편에 있던 일행 중 한 명이 그에게 "왜 이러한 부탁을 하기위해서 대통령을 선택했습니까?"라고 물어보았다.
    그는 자신을 안전하게 건너게 해 준 사람이 미국의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말하면서 놀라워했다.

    그는 말하기를 "내가 아는 것은 몇몇 사람의 얼굴에는 '아니오'라는 응답이 쓰여 있었고, 몇몇 사람의 얼굴에는 '네'라는 응답이 쓰여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얼굴에는 분명히 '네'라고 쓰여있었습니다."라고 하였다. 우리는 흔히 대화보다 침묵이 많은 말을 하고 입보다는 표정이 보다 진실에 가깝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세상이 익명성을 추구하고 지속적으로 수많은 사람들과의 찰라적인
    만남이 많아지면서 이제 상대방을 진지하게 알수있는 시간과 비용을 감당할 수 없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은 자연스럽게 상대의 진의를 알수 있기를 기대하게 되었고,숙련되고 세련미가 넘치는 입보다는 자연스럽게 눈빛이나 표정이 진의에 가깝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당신의 진실이나 당신 상대방의 진실은 표정이나 눈빛에서
    나타난다.
    입을 믿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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