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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테리어디자인:소품디자인,인테리어코디,개성있는 연출과 디자인
    꾸미기나라 2008. 4. 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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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렬하고 개성 있는 스타일로 인기!
    몸에 착 달라붙어 섹시한 느낌을 주는 중국 여성들의 전통 의상인 치파오와 붉은색과 황금색 등 강렬한 색상이 조화를 이루는 중국풍 인테리어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중국풍 패션 & 인테리어의 매력과 구입할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한다.

    영화 ‘화양연화’에서 내용보다 눈에 띄는 것은 여주인공 장만옥의 화려하면서도 매력적인 의상이다. 그는 영화 속에서 무려 26벌의 비슷한 옷을 입고 등장하는데 그가 입은 옷이 바로 중국의 전통 의상인 치파오다. 치파오는 청나라 시대에 즐겨 입던 남녀 공용의 중국 전통 복식으로 원래는 박스형이었는데 점차 몸에 달라붙는 형태로 변형되어 여성의 매력을 한층 살려주는 의상이 되었다. 활동하기 편하도록 치마의 끝에서부터 허벅지 중간 부분까지 세로로 절개선이 들어가 있다.

    화려한 컬러와 장식은 디자인 못지않게 치파오를 돋보이게 하는 요소. 황제를 상징하는 황금색, 행운을 의미하는 빨간색, 고결함을 뜻하는 검은색, 청나라를 상징하는 푸른색 등 강렬한 원색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용과 나비, 연꽃, 한자 등 중국을 대표하는 문양, 동양 자수와 전통 매듭으로 장식하며 소재는 고급스러운 실크를 사용한다.

    또 치파오는 칼라 디자인이 매우 독특한데 각이 지고 목을 가릴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다. 일명 ‘차이나 칼라’로 불리는 이 디자인은 패셔너블해 보이는 것은 물론 보온 효과까지 준다. 여러 패션 브랜드에서도 차이나 칼라를 응용한 셔츠, 재킷, 코트 등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디자인이다.

    치파오는 동양적인 신비로움과 더불어 섹시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특별한 파티나 행사가 있을 때 입으면 좋다. 몸매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게 부담스럽다면 원피스 대신 치파오에서 변형된 디자인의 셔츠나 재킷을 입고, 화려한 자수가 새겨진 가방을 매치한다.

    차이나 패션 & 소품 파는 인터넷 쇼핑몰

    깜찍한 디자인의 여자아이용 치파오. 3만6천원.

    기프트인 차이나

    치파오를 비롯한 다양한 중국 의상과 소품을 판매한다. 매주 중국 현지에서 가져온 신상품을 올려놓기 때문에 유행 아이템이 많은 편이며, 다양한 사이즈가 준비되어 있다. 실크 원단을 골라 원하는 디자인과 사이즈로 맞춤도 가능하다.
    홈페이지 www.giftinchina.co.kr

    바이차이나

    실크로 만든 원피스, 상의, 하의, 셔츠 등 다양한 디자인의 치파오와 소품이 많다. 제품마다 세부적인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려놓아 쇼핑하기 편하다. 패션 소품 외에 홍등이나 인형 등의 소품을 함께 판매한다.
    홈페이지 www.buychinese.net

    1 실크 소재로 만든 슬리퍼형 구두로 치파오와 잘 어울린다. 1만2천원.
    2 복주머니 형태의 실크 토트백으로 원피스와 매치하기 좋다. 37×20cm 1만5천원.

    양광무역

    치파오는 물론 조끼, 원피스, 재킷, 셔츠, 잠옷 등 다양한 디자인의 중국옷을 판매하는 곳. 치파오를 현대 의상과 매치해놓은 코너가 있어 응용하기 좋다. 중국 전통 인형, 중국 마작, 중국 드라마와 영화 VCD, 도서와 잡지 등 다양한 중국 관련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홈페이지 www.qipao.co.kr

    1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인 붉은색 롱드레스 치파오. 사이즈 M∼XL 3만7천원.
    2 치파오 의상과 잘 어울리는 남자아이용 치파오 모자. 5호(2세)∼9호(10세) 8천원.


    차이나 인테리어

    중국의 독특하고 신비로운 이미지를 담은 중국풍 인테리어는 화려하면서도 대담한 컬러 매치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차이나 스타일 인테리어는 중국의 역사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오래된 앤티크 가구에 자수, 프린트가 새겨진 과감한 원색의 패브릭, 중국풍의 소품을 매치해 공간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특징. 독특하면서도 개성 있는 스타일로 동양 문화에 익숙지 않은 서양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중국은 우리나라, 일본과 달리 오래 전부터 입식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키 높은 서랍장이나 의자 등이 많아 현대식 가구들과 매치하기 좋다. 또 로맨틱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의 유럽 앤티크 스타일과 달리 선이 굵은 디자인에 과감한 컬러와 프린트를 사용해 신비로운 동양의 분위기가 그대로 묻어난다.

    은은한 광택이 돋보이는 실크나 양단 소재의 컬러풀한 패브릭도 차이나 스타일을 돋보이게 한다. 특히 레드 컬러는 중국풍 인테리어를 대표하는 색깔로 가볍고 화사한 붉은색부터 깊이가 느껴지는 짙은 붉은색까지 다양한 톤으로 그 매력을 더해준다. 요즘에는 붉은색 외에도 그린이나 옐로 등 화려한 색감을 서로 매치하는 것이 유행하고 있다.

    차이나풍 집꾸밈 포인트 3가지

    화려한 색상의 가구 중국풍 가구는 그 자체로 인테리어 소품 역할을 톡톡히 한다. 대부분 빨강, 노랑, 파랑, 초록 등 강렬한 원색의 가구가 많으며, 나비나 꽃 등의 문양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많아 가구 하나만 놓아도 공간이 살아난다. 요즘 유행하는 나비 장식장이나 검은 바탕에 붉은색으로 악센트를 준 가구 등을 선택해 한쪽 공간을 꾸미거나 현대식 가구와 함께 매치해도 좋다.

    개성 강한 중국풍 소품 집안 전체를 중국풍으로 꾸미는 것보다 차이나 스타일의 소품을 적절히 매치하는 것이 중국풍 인테리어를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방법. 전구나 초를 넣어 불을 밝히는 화려한 등이나 전통 문양이 들어간 쿠션 등을 적절히 매치한다.

    중국풍 패브릭 침대 시트, 커튼, 의자 커버, 식탁 러그 등의 패브릭만 바꿔도 중국풍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소재는 실크, 양단, 공단 등 은은한 광택이 도는 고급스러운 것을 선택하고, 꽃과 자수, 전통 문양 등이 들어가 있거나 강렬한 원색을 매치해 포인트를 준다. 벽이 밋밋하다면 중국 문양이 새겨진 패브릭으로 한쪽만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



    중국 앤티크 가구 & 소품 전문점

    킴스앤틱갤러리

    화려한 색감의 다양한 중국 앤티크 가구들이 3층으로 나뉘어 전시되어 있다. 24년 동안 앤티크 가구와 소품만을 전문적으로 수입한 주인의 안목을 엿볼 수 있는 곳. 나비문양이 새겨진 컬러풀한 서랍장과 작은 인테리어 소품들이 인기 아이템.

    문의 02-796-8841, www.kimsantique.com

    1 가장 인기 있는 화려한 컬러의 나비장. 높이 80cm, 42만원.
    2 비단이나 의류를 보관하던 함으로, 1백여 년전 것으로 추정. 24만원.
    3 도시락으로 사용하던 찬합. 8만원.

    마제스틱 모닝캠

    중국 명나라 시대의 오리지널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는 앤티크 가구 전문점. 한국 주재 대사 부인들이 즐겨 찾는다. 앤티크 가구지만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가구만을 선별해 판매한다.

    문의 02-790-2420

    1 대추나무로 만든 3층장으로 소품을 넣거나 장식장으로 썼던 것. 1백20만원.
    2 명나라 때 황족들이 쓰던 홍목 서랍장. 60만원.
    3 중국 남방에서 사용하던 티테이블로 대나무로 만들었다. 48만원.

    서울퍼니처 앤 앤티크

    30년째 아시아 앤티크만을 판매하고 있는 전문 가구숍. 장롱부터 서랍장, 소품까지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구경할 수 있다. 처음 앤티크 가구를 접하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다.

    문의 02-793-9414, 793-5641

    1 못을 사용하지 않고 나무로만 짜맞춤한 진열대. 6만원대.
    2 화장도구를 넣어 쓰던 3단 서랍장. 20만원대.
    3 침대 머리맡에 두고 소지품을 넣어두던 머릿장. 20만원대.

    한번 들러보세요!

    다양한 문화 체험 할 수 있어요~ 중국 문화방, 신주풍

    중국차, 술, 요리는 물론 뮤직비디오 상영과 영화 감상 등을 통해 중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놓은 문화 공간이다. 60여 가지 중국차와 중국인 주방장이 만든 정통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마작을 배우거나 전통 의상인 치파오를 입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중국어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무료 강의를 연다. 찻값만 내면 모든 것을 즐길 수 있으며, 요리값은 별도. 차 4천∼5천원선.
    문의 02-365-0086
       (끝)


    기획·정윤숙 기자
    글·강현숙 김장미‘자유기고가’
    사진·정경진‘프리랜서’, 동아일보 출판사진팀, 동아일보 사진DB파트

    발행일: 493 호

    쪽수: 529 ~ 531 쪽


    여성동아

    인테리어디자인의 연출속에서 개성있는 소품과 오브제를 지닌 코디와 디스플레이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실내디자인의 멋진 모습은 결국 각 공간의 주인공들의 개성과 편의성을 얼마나 제대로 반영하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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