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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을 돕고 싶다면 지금 이 순간 무엇인가를 해라. 그것이 필요한 것이다.반드시해라 2015. 10. 17. 18:21반응형
미루지마라. 지금 이 순간 당신의 행동이 바로 답이다.
쓰레기통 뒤지는 학장
1992년 목원대학교 사회과학대 학장의 연구실 앞에는
빨래가 가득 널려 있었다.
심지어 학장은 빨랫줄에 널어 둔 옷 가운데
몸에 맞는 것은 입고 다니기까지 했다.
학교에서는 “학장이 정신이 이상해져서 버린 옷을 주워 입는다.”는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이상한 소문들은 얼마 안 가 가라앉았다.
학장이 매일 아침 골목을 산책하며 버려진
옷과 장난감을 모아 깨끗이 빨고 수리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주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그는 낡은 옷을 받는 사람들이 거부감을 느낄까 봐
자신이 직접 입어 보고 괜찮은지 살피기까지 했던 것이다.
그가 바로 '쓰레기통 뒤지는 학장'이라는 별명이 붙은
정만식 학장이다.
그 뒤 동료와 제자들은 버려진 장난감이나 옷이 눈에 띄면
학장의 연구실로 가져왔다. 그렇게 모은 것들을
학기마다 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면서
다 같이 이웃돕기에 나섰다.
2003년 그가 정년퇴임하고 1년 뒤,
찾아온 제자들에게 악수하자고 내민 손에는
기름때가 묻어 있었다. 남미의 개발도상국에 가서
봉사하며 여생을 보낼 계획을 세우고
직업학교에서 자동차 정비 기술을 배우고 있었던 것이다.
기술이 있어야 그곳 사람들을 제대로 도울 수 있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는 자동차 자격증을 다섯 개나 따고 스페인어 공부에도 열심이었다.
하지만 2006년 간암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마지막 꿈을 이루지 못했다.
한 제자는 존경하는 스승께서는
하늘에서도 다른 영혼을 돕느라 바쁠 거라고 말했다.
그의 삶이 아름다웠다는 것을 말해 주는 최고의 조사가 아닌가 싶다.
글ㆍ월간 「좋은생각」 편집팀 / 2007년 3월호 중에서[출처] [토닥 토닥] 쓰레기통 뒤지는 학장 |작성자 혜원
우리는 지금 너무나 바쁘다.남을 돕기 위해서도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연출하기 위해서도 아니다.
그저 남들을 따라가고 남들의 삶을 모방하고,
자신을 급격히 잃어가는 과정에서 엄청난 부족과 번잡함을 경험하는
것이다.
삶이란 일방통행이다.
그 가치는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연출하고 스스로 누리고 스스로 창조해서 향상시키는 것이다.
당신의 삶에서 주인공이 되기 바란다.
당신의 삶은 세상사에 흔히 존재하는
소품이 아니다.
당신만의 소중한 시간이다.
이 시간을 양보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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