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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듣기도 하고 말하기도 한다.
"위기는 기회다."
위기는 정말 기회일까..
위기는 성장과 성공의 기회를
품고 있을까??
그렇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
몇가지 가정과 운이 함께한다면
분명히 위기는 기회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위기속에서
기회를 알아보고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기는 힘들고 드물다.
몇가지 가정은 다음과 같다.
첫번째
위기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기상황을 위기라고 인식하지 못하고
일시적인 어려움으로 여기면서
무방비상태로 그 위기를 맞이한다.
그리고 폭망의 길을 가게된다.
두번째
인식된 위기상황을
대처하고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주변상황과 여건을 냉정하게 인지하고
이에 맞추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을 모색한다.
그리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실현가능한 자구책을 선택한다.
세번째
이렇게 선별된 자구책이나 해결책을
적절하게 때로는 독하게 시행하고
피드백을 통해서 업그레이드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위기에 처한 개인이나 조직은
긴장감을 지닌 채 다양한
생존전략을 경험하고
강한 성장의 근육을 키우게 된다.
그러나 이정도로 위기가
기회가 되는 것은 아니다.
더욱 어려운 관문이 존재한다.
그 다음은 바로 좋은 만남이다.
위기상황에서 벗어나서
성장과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귀인이 존재해야 한다.
이유없이, 별다른 조건없이 과거의 인연으로
도움을 주고 정보를 주고 방향을 제시해주는
귀인의 등장이야 말로
위기극복과 성장 그리고 성공의
핵심요소다.
그렇다면 귀인의 도움이 있으면 이제는 진정으로
위기가 기회가 되고 성장과 성공을 이룰 수 있을까..
아니 마지막으로
가장 높은 장애물이 기다리고 있다.
바로 운이다.
모든 인간적인 노력과 그동안 쌓아온 공덕으로
인연을 만나게 된다고
만사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마지막 결정적인 요소는 바로 운이다.
운이 마지막을 장식한다.
그러므로 위기가 기회가 되어서
성장과 성공의 게기가 되는 것은
정말로 힘들다.
다만, 운을 제외한 나머지는
스스로 시도해 볼 수 있는
요소이면서 스스로 쌓아온 삶의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