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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는 기회다????지금은 위기인가 아니면 위기의 전초전인가??
    인테리어&건축 2009. 2. 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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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토막 난 내 펀드 "어떡해" 머니투데이 | 2009.02.05 12:09
    [머니투데이 목이균루카스투자자문 대표][[머니위크] 원금 미련 접고 현금확보 뒤 전략 다시 짜라]

    2008년 한국 증시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힘든 한해를 보냈다. 코스피지수는 40.7%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는 52.5%가 폭락하는 어려운 장세가 이어졌다. 그로 인해 적립식펀드의 붐을 타고 소중한 자산을 펀드가입을 통해 주식시장으로 이동시켰던 투자자들은 '반토막펀드'라는 고통 속으로 빠져들게 됐다.

    고객자산 증식의 길잡이를 자처하며 경쟁적으로 적립식펀드를 모집했던 펀드운용사와 은행들은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전 세계로 확산될 때 보수적인 운용으로 고객자산을 지켜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공격적인 주식운용으로 피해를 확대한 운용사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차라리 고객들이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못한 수익률을 올린 펀드들이 허다하다.

    ◆적립식펀드의 열풍 그 후

    증권업협회와 한국갤럽이 조사한 2008년 수익률에 따르면 조사대상 중 약 60%에 해당하는 기관투자가가 -30% 이상의 손해를 기록했고, 약 30%는 -40% 이상의 손해를 기록했다. 즉 비싼 수수료를 지급하고 기관투자가에게 소중한 자산의 운용을 맡긴 투자자들이 하락장에서 전문가로부터의 보호를 받지 못한 것이다. 오히려 펀드열풍을 기회로 안전자산마저 펀드로 유도하는 금융회사의 영업으로 인해 위험회피형 투자자들조차 자산손실을 입고 충격에 휩싸여 있는 실정이다.

    * 자료 : 머니투데이
    펀드운용사들이 하락장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진 이유는 공격적인 투자스타일과 리스크관리의 실패도 있지만 시스템적인 문제도 한몫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주식형펀드의 경우 60% 이상 주식을 유지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주식형펀드는 80% 이상의 높은 주식편입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008년 12월 말 기준 국내 일반주식형펀드의 주식편입 비중은 평균 87.36%에 달한다. 이는 벤치마크 수익률과 시시각각 비교를 통해 성과를 평가받는 상대평가 시스템에 기인한다. 즉 시장수익률에 비해 크게 뒤지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주식편입비중을 높일 수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시장수익률 대비 상대수익률에 만족하며 속칭 면피투자를 하는 것이다. 이는 내가 살아남기 위한 것이지 투자자의 수익률 극대화와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문제는 하락장이 예상될 경우에도 주식편입비중을 줄이는 리스크를 감당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또한 종목당 편입비율 제한 규정도 수익률 극대화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자산운용사는 한 종목당 10%까지 투자할 수 있도록 법으로 규제받고 있다. 이는 리스크를 제한하기 위한 취지로 제정된 규정이지만, 역으로 집중투자를 제한함으로써 확실한 종목에 집중투자함으로써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불가능하다. 또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펀드판매를 하기 때문에 고객의 투자성향이나 리스크에 대한 관점 등이 반영되기가 힘들다. 즉 맞춤형 상품이 아닌 기성복인 것이다. 이러한 점은 최근 불완전판매와 역외펀드의 이중손실 문제 등의 부작용을 드러내며 소송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딜레마에 빠진 투자자들

    올해도 금융위기에 이은 실물경제 침체로 인한 투자자들에게 어려운 시간들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투자자들은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반토막이 된 펀드를 어쩔 수 없이 계속 가지고 가는 경우가 많다. 주가는 떨어져 주식을 사기에는 매력적인 상황인데, 투자할 여력이 줄어들었고 손실이 큰 펀드를 정리할 수도 없는 딜레마에 빠진 것이다. 물론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에게는 지금 시점이 최고의 기회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금이 없는 투자자의 경우에는 최고의 기회를 살리기 위해 일단 현금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손실이 났더라고 과감하게 정리하고 새로운 투자기회를 모색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반토막펀드의 경우 수익률이 -50%라도 다시 원금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100%의 수익률을 달성해야 한다. 그러나 고객의 투자성향과 위험회피도, 투자목적 등을 반영할 수 없는 획일화된 상품으로는 가능성이 낮다고 할 수 있다. 시장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한다면 더욱 그러하다. 시장수익률을 이기는 것이 목표인 상대수익률 추구 목적의 펀드로는 100% 수익률을 내며 원금회복을 하기는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오히려 적극적인 현금비중 조절전략이나 집중투자를 구사할 수 있고, 투자 대상이나 방법에 제한이 없는 절대수익률 추구 목적의 투자자문 서비스가 대안이 될 수 있다.

    투자자문사는 고객과의 일대일 계약을 맺고 고객의 투자성향이나 위험회피도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좀 더 고객의 투자목적에 부합하는 자산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시장수익률과의 비교가 아닌 절대수익률을 추구하기 때문에 펀드에 비해 좀 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운용이 가능해 고객수익률 극대화에 더욱 부합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확실한 종목에 집중투자해 고수익을 노리는 절대수익률 관점의 포트폴리오가 불황기에서 원금회복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위기와 기회는 함께 찾아온다는 말처럼, 지금의 위기는 향후 미래를 내다본다면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이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과거의 연연하기보다는 냉철한 판단과 용기로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도모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과거 원금에 연연하기보다는 현재의 관점에서 후일을 도모하기 위한 현금을 확보하고, 과연 어떤 투자수단이 향후 더 나은 수익률로 연결될 수 있을지 냉철하게 판단해 현금을 재배치해야 할 시점으로 보인다.

    목이균루카스투자자문 대표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펀드를 조정하기 위해서나 중지하기 위해서 은행이나 펀드운용사와 통화를 하거나 방문을 하면 항상 말한다
    지금이 바닥이니 기회라고 ... 누가 그런지는 말하지 않고
    이제는 고객들도 지혜로와 지고 좀 더 세밀한 정보를 원한다.
    그리고 정보에 대한 나름의 여과지식도 좀 있는 경우가 종종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직 바닥을 확언하기에는 이르다.
    본격적인 실물경기의 하락이 아직 주가에 냉정하게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
    아직 투자의 시기를 저울질 하는 사람이라면 좀 더 신중하면서 냉정한 시황검토를 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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