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있는 삶이란 어떤 삶일까..?

누군가는 비겁하게 살아가라고

자식들을 가리킨다.

왜냐고...

용기있는 행동이나 태도가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고 왕따를

당하거나 희생만으로 끝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독립운동에 자신과 재산 그리고

가족의 미래마저 걸었던

수많은 독립투사들은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그 후손들은 빈곤과 차별의 인생을 경험해 왔다.

반면에 친일과 부역으로

일가를 이루었던 민족의 반역도

들은 자자손손 잘먹고

사회의 지도층이되어서 

떵떵거리며 살아가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용기를 가지고

정의를 추구하라고 교육하는

것은 어찌보면 넌센스이고

현실과 너무도 동떨어진 

방식이다.

그러니 함부로 비겁하게 살아가라는

교육태도를 비난할수도

없다. 

징벌과 처벌의 신은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

그럼에도 용기있게 살아가라는 격려와

정의를 향해서 전부를 걸어보라는

마른 외침이 와닿는 

이유는 인간의 삶에서

부귀와 허명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천당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다만, 적폐와 비인간적인 쓰레기들을 위해서

반드시 

지옥은 있었으면 좋겠다.

신은 아마도 인간사회의 쓰레기들을 위해서

멋진?소각장을

마련해 놓으셨을 것이다.

바로 그곳이 지옥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