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당신의 인생에 있어서 마지막 날이라면 당신은 어떤 일을 하고 있을 것인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당신이 죽음과 함께하고 싶은일인가?
명심해라. 삶이란 바로 그런것이다.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이 당신의 전부를 이루는 일부가 아니라면 당장 때려쳐라.

삶은 누구에게나 공평하지 않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이 삶이다.

사생아에다 입양아.
최종학력은 대학교 1학년 1학기가 전부인 스티브 잡스.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쫓겨나서 11년간 방황의 시간을 보내면서도 자신의 삶에 충실했던 잡스는 픽사사를 통해서 토이스토리로 애니메이션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자신의 의지를 다시 한번 실현시켰다.

그렇다고 스티브잡스가 항상 확신에 찬 인생을 살았고 지속적으로 자신의 의지에 대해서 결과물을 얻었다고 생각하지는 마라.

자신의 존재감에 대한 의문으로 인도로 고행의 시간을 보낸시절도 있었고,애플컴퓨터인 매킨토시의 실패로 자신의 회사에서 쫓겨나는 비운을 경험했고, 픽사사의 수익없는 3년이란 인고의 세월을 두려움과 자신감의 교차하는 수양의 시간으로 보냈다.

결과만으로 본다면 그는 이 시대의 풍운아이면서 가장 성공한 사람일지모르지만, 인내심과 확신에 찬 의지만으로도 그는 모든이의 중심에 있을 만한 역량이 지닌 사람이다.

그의 스탠포드대학 연설에서도 나와 있지만,
절대로 타인을 위해서 자신의 인생을 허비하지마라.
오늘 당신의 마지막 날이라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할것인지 생각해보라.
삶이 달라질 것이다.그는 진실로 자신에게 끊임없이 묻고 또 물어가면서 자신의 삶과 대화했고, 그 자신을 담금질했다.

그는 1955년에서 2011년 그 다지 길지 않은 인생을 살았지만, 그의 삶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다이나믹하고 진보적이었다.
고집과 자신에 대한 확신이 강해서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데 부족했다는 평가를 많이 받지만, 그의 성과와 세계의 문화와 시대변화에 미친 그의 영향을 가히 혁명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나라에도 스티브잡스같은 인물이 나왔으면 한다.

스티브잡스 스스로는 자신의 삶을 어떻게 평가했을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