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학창 시절에 아주 유명한 육상선수가 있었습니다. 올림픽에서도 많은 금메달을 따고, 또한 각종 세계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던 미국의 칼 루이스가 바로 그였지요. 그런데 얼마 전 어떤 책에서 그가 유명한 육상선수가 되었던 이유를 보게 되었습니다.
칼 루이스가 살았던 도시는 교통 상황이 너무 나빠서 교통지옥이라고 불릴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나쁜 교통 상황 때문에 차보다는 모터사이클을 타고 다녔지요. 그런데 어느 날 자신의 교통수단인 모터사이클을 도둑맞은 것입니다. 그는 대신 자전거를 샀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도둑을 맞았습니다. 화가 난 칼 루이스는 다시는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사지 않겠다고 결심하면서, 매일 12킬로나 되는 먼 길을 뛰어다녔답니다. 왜냐하면 어떤 도둑도 달리기만은 훔쳐갈 수 없기 때문이었지요.
이렇게 매일 빠짐없이 뛴 결과 세계적인 육상선수가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보면서, 만약 그가 고통에 그냥 순응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싶습니다. 어쩔 수 없다고 포기해버리고, 훔쳐간 사람에 대해서 미움의 감정만 가지고 있었다면?
고통에 무너지라고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이 아닙니다. 고통은 극복하라고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고통의 끝에는 커다란 행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조명현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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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삶에 익숙해져버리거나 삶에 불평만하고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습니다. 결국 우리의 삶은 변화되지 않고 생각만 난무하게 됩니다.
매일매일 아주 작은 변화를 추구합시다.
매일매일 아주 작은 시도를 합시다.
그 작은 것들이 모여서 당신의 삶의 바꾸는 큰 파도가 됩니다.
당신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보물은 바로 당신입니다.
당신의 삶을 가장 확실하게 보장해주는 것은 바로 당신의 역량이고 능력입니다. 당신을 믿으세요. 그리고 그 믿음에 걸맞게 나아가세요.
세상이 당신을 다르게 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