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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아름다운 이유, 사람은 누구에게나 존재의 이유가 있답니다.노총각&노처녀 2011. 7. 22. 10:31반응형
여자, 그들이 아름다운 이유..
어느 날 인도네시아 자바의 창조신은 진흙으로 인간을 만들고 생명을 불어넣었다.
이렇게 만든 것이 남자였다.
그런데 다른 동물들은 모두 짝이 있는데 남자만 짝이 없었다.
그래서 신은 여자를 만들려고 했지만 진흙이 모자랐다.
신을 궁리 끝에 다양한 것을 조합해서 여자를 만들기로 했다.
그 재료는 다음과 같다.
"달의 둥근 맛, 뱀의 꾸불꾸불한 모습, 칡넝쿨의 얽힌 모양, 풀의 흔들리는 모습,
보리의 날씬한 모습, 꽃의 향기, 나뭇잎의 경쾌함, 사슴의 눈길, 햇빛의 상쾌함과 즐거움,
바람의 민첩함, 구름의 눈물, 솜털의 연약함, 새의 잘 놀라는 성격, 꿀의 달콤함,
공작새의 허영심, 제비의 가는 허리, 다이아몬드의 아름다움과 산비둘기의 울음소리."
그런데 남자는 여자가 약하고 불평이 많다며 신에게 되돌려 주었다.
그러나 며칠 뒤 남자는 다시 신을 찾아왔다.
"너무 쓸쓸해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예전에 그녀는 제 곁에서 노래를 하고 춤을 추기도 했습니다.
또 저를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어루만져 주었습니다.
그때는 행복했는데... ."
여자를 데려간 며칠 뒤, 남자는 여자가 자기를 기쁘게도 하지만
분노하게도 한다면서 또 신을 찾아왔다.
신은 남자의 불평을 더 들어줄 수 없었다.
남자에게 결정을 내리라고 했다.
"괴로울 따름입니다.
저는 여자와 생활할 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여자 없이 살아갈 수도 없습니다."
결국 남자는 여자와 함께 살기로 했다.
남자와 여자는 서로에게 불만이 많지만 그래도 함께 살아야 하는 것은,
각자 다르게 만들어졌고 서로에게 없는 것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자에게 불만이 있는 남자나
스스로 아름답지 못하다고 느끼는 여자가 있다면
신이 여자를 만들 때 쓴 재료를 음미해 보라.
겨우내 흙 속에서 생명을 품고 있다가
삐죽 고개를 내민 새싹과 화려한 꽃을 볼 때처럼
아찔한 아름다움이 느껴지지 않은가?
-<좋은 생각> 중에서- --글...이경덕 님(신화 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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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준 자신의 개성을 받아들여라.
함부로 자신의 몸에 칼질을 하지마라.
왜 자연스러운 노력으로 아름다움을 발산하려고 하지 않는가.
스스로를 아끼고 소중하게 여기지 못한다면 삶은 지옥으로 변할 것이다.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하고 가꾸고 누려라.
신의 사랑이 함께할 것이다.반응형'노총각&노처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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