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용인하는 사회문화,조직문화가 필요하다. 당신도 창조적인 인재가 될 수 있다. 다만, 실패를 받아들여야 한다.

세상을 바꾼 혁신적인 제품을 잇달아 성공시켰지만, 그에 못지않게 쓰라린 실패도 숱하게 경험했다.
논란은 있을지 모르지만, 메킨토시컴, 애플TV, 애플3, 작고 둥근 모양의 퍽 마우스 등이 바로 스티브잡스의 흔적들이다.
그리고 그의 대표적인 실패작들이다.

삶은 혁신의 연속이어야 하고, 혁신은 시행착오를 통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열심히 도전하고 연구하는 과정, 새로운 시도를 하는 과정에서 빚어지는 좌절과 실패를 용인하고 격려하는 것이 바로 혁신기업들이 내면적인 조직문화다.

스티브 잡스 또한 <실패의 위험을 감수하는 사람만이 사람만이 진짜 예술가>라는 말을 수없이 해왔다.

그러나 한국의 기업문화와 조직문화는 어떠한가?
도전 자체를 기피하고 안전위주의 사업과 아이템에 주력한다.
오너 경영인과 그 떼족들이 설치고 주주들은 단기성과에 집착해서 좀처럼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조직문화에 광적으로 집착하기 때문이다.
좋은 아이디어와 확실한 아이템이라고 생각되면 가로채는 상사들이 허다하고 자신의 의도와 다르다면 무관심한 구성원들의 일반적인 행태를 통해서는 한국의 미래는 결코 밝지 않다.

10개 투자하면 7~8개는 실패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데 9개 성공하고 1개를 실패하면 감당하기 어려운 비난이 쏟아지는 현실에서 누가 도전이나 모험을 하려고 하겠는가. 현실의 인식태도의 변화가 절실하고 이러한 절실함이 사회에 만연된 막연한 성공의식의 허식을 걷어낼 때 우리의 삶은 보다 창조적으로 변화된다.

결국, 문화변화가 필요하고 이러한 변화가 없다면 창조적인 기업이나 벤처의 성장은 요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