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어줍잖은 행운이 인생을 망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회 초년생 시절에 초심자의 행운으로 다가오는 사회의 이미지는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은 젊은이들의 삶의 자세를 왜곡시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쉽게 사회를 인식하고 편법과 요령으로 사회생활의 기본자세를 확립하게 되면 나중에 시간이 지난 후에도 이러한 자세를 바꾸기란 보통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20~30대의 얇샵한 삶의 자세와 안일한 마음자세는 일시적으로 영특해 보이고 멋지게 보일지는 몰라고 결국에는 인생 중반부터 삶의 고통을 배가 시키는 독배입니다.

젊은 시절에 괴로움과 어려움을 싫어하고 달콤한 것만을 골라서 먹으려고 한다면,그 댓가를 나이가 들면서 지불해야 합니다.

나이가 들어서의 괴로움과 어려움 그리고 빈약함은 젊었을 때와는 달리 그 고통이 훨씬 더 힘들게 느껴집니다.젊었을 때 짊어져야 할 짐을 나이를 먹어서 짊어지는 시간차이 때문이다.

젊었을 때는 가난도 미화되고 실패도 용기를 가져올 수 있지만,나이를 먹고 나면 가난은 무능의 징표이고 실패는 되돌릴 수 없는 삶의
낙오이다.

세간의 시선이나 주위의 따가운 눈총은 다 젊음을 낭비하고 당연히 짊어져야 할 젊은 시절의 짐을 내버리고 방탕하고 무책임하게 생활해 왔던 결과물들이다.

젊은 시절은 부족함을 젊음이 대신해 줄 수 있지만,나이를 먹어가면 젊음을 대신해 줄 무엇인가가 필요하다. 인간관계,경제력,인망,체력등...

그러나 이것들은 젊은 시절의 삶의 자세가 가져다 주는 것이지,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젊다면 지금 삶의 방향을 잘 설정하고 당신이 당연히 짊어지고 해결해야 할 문제와 고난을 회피하지마라...만일 당신의 나이가 불혹을 넘어서고 있다면 돌아보면서 조금은 조심스럽게 살아가라..이제
당신은 거두면서 살 나이가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