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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권과 인생.... 돈에는 선악이 없다.로또가 로또다.
    세상살이 2021. 9. 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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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과 만나는 사람안에는

    천사와 악마가 자리잡고 있을 

    뿐이다.

     

    누군가에게 희망의 시작이다.

     

    몇해 전 미국 복권 1인 당첨금 8560억원이 53세 여성의 손에

    들어갔다. 세금을 제하고도 약 5400억원이다.

     

    당첨확률은 2억 9200만분의 1이지만,

    이번처럼 여러차례 금액이 누적된 경우는

    그 확률이 더욱 낮아질 것이다.

    로또... 없는 이들의 심리적 도피처이자.

    상상의 나래를 끊임없이 펼치게 만드는 마물...

     

    2005년 로또 1등 당첨자가

    도박과 유흥으로 재산을 탕진하고

    빈털터리가 되어 절도행각을 버리다가

    경찰에 체포된 경우도 있었고,

    로또 당첨후에도

    그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자신만의 비밀로 간직하면서

    평상시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도 상당수 있다. 

     

    미국에서는 홀로사는 72세의 여성이

    당첨금 약 133억원을 성당과

    소방소, 인명구조대 등의 자원봉사단체에

    전부 기부한 경우도 있다.

     

    또 다른 경우은 당첨금 전부를

    자신의 부인이 치료받던 암센터에

    기부한 경우도 있다.

    미국에 불법체류중이었던

    팔레스타인 청년이 복권당첨으로

    고국에 봉제공장을 세워서 팔레스타인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준 이야기도 있다.

     

    울산에 살던 어떤 실직상태의

    직장인은 우연히 회사를 떠나야했던날

    구입했던 복권으로

    수십억의 자산가가 되었지만,

    정작 돈을 제대로 쓰지못하고

    통장에 넣어두기만 했다는 웃지못할 사연도 있다.

    자신의 집이 너무 가난해서

    그 큰돈이 공개될 경우 가족들의 반응이

    두려워서였다고 한다.

    우리는 가끔 복권당첨을 상상해본다.

    그러나 우리들 중의 상당수는

    당첨된 돈이

    우리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

    가능성도 있다.

    돈은 선물일까 마물일까?

    큰 돈과 마주해 본적이 없어서인지

    고민해본적은 없지만, 결국에는

    평소에 살아온 삶의 궤적이

    그 답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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