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더위도 만만치 않을 듯싶은데…. 꽉 막힌 방문을 대신하고, 신혼의 로맨스는 살짝 가릴 수 있는, 무더운 여름 거뜬히 나는 신혼의 쿨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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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과 침대 발치 사이에 늘어뜨린 노방 하늘하늘한 노방 천을 두 겹으로 접어 천장에서 바닥까지 고정시켰다. 두 겹이라 방문을 활짝 열어놓아도 침대가 놓인 공간이 살짝 가려지고, 창문과 방문을 모두 열어 서늘한 여름 바람까지 즐길 수 있다.
필리핀식 대나무 가리개 뜨거운 열대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나무를 이용한 이국적인 가리개. 굵은 대나무를 마끈 등 튼튼한 끈으로 이어 만든 것으로 침대 발치와 문 사이에 세워놓으면 사생활 완전 보장! 대나무는 터미널 한산 지하상가에서 1m당 7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철사에 비즈를 끼워 만든 줄줄이 발 문을 열어두어도 시선을 막아주는 장식 소품이 있으면 그리 부담스럽지 않을 듯싶다. 투명한 비즈와 청량감 있는 물방울 무늬 접착시트를 철사에 연결해 방문 앞에 발처럼 늘어뜨렸다. 철사를 구부려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
방문 폭에 딱 맞는 대나무발 요즘은 방문과 똑같은 사이즈의 대나무발이 시중에서 판매된다. 문틀 위쪽에 못 두 개를 박아 걸어두면 시골 마당에 누운 듯 시원한 여름 침실을 느낄 수 있다. 끝쪽에 S자 고리를 두세 개 달아 길이를 조절한다.
치렁한 커튼 위 ·아래에 나무봉을 대서 판판하게! 여름엔 주름이 많이 잡힌 커튼보다 창 폭에 딱 맞는 사이즈로 판판한 것이 훨씬 시원하고 깔끔하다. 통풍이 잘되는 원단으로 네 폭 커튼을 만들어 위아래에 납작한 쪽나무를 붙여 펄럭거림을 줄였다. 단, 봉은 창 사이즈보다 긴 것으로 달아야 커튼을 여닫기 편하다.
바퀴 달아 이동 가능한 파티션 두 개 프레임 아래쪽에 각각 바퀴를 달아 파티션을 원하는 곳으로 옮길 수 있다. 유행하는 얇은 연보라색 천을 붙여 장식의 효과까지 더했다. 창의 위쪽은 틔어 있으니 바람이 솔솔 통한다.
| 여름철 침구나 소품을 지금 장만하시면 많이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고 자신의 색과 개성을 연출하는 소품이나 오브제를 구미에 맞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