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으로 세상을 바꾼 사람, 다음에 당신도 그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아주 작은 아이디어와 현실적이 필요성으로 삶은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바뀔 수 있다. 누구나 보고 있지만, 아주 작은 차별화 된 생각으로 그러한 관점의 변화를 가져오고 관점의 변화는 세상속에 파문을 일으킨다.

2000년 영국항공(브리티시에어웨이)은 새비즈니스석을 선보였다.
두 개의 좌석을 S자 형태로 마주보게 배치해서 공간을 넓힘으로써 180도로 완전히 누울 수 있게 좌석을 디자인하고 설계해서 도입한 것이다.
새 디자인이 인기를 더해가자 1등석도 이와 같이 바꾸었다.
이후 올해까지 10년간 비즈니스석과 1등석 판매로 거둔 영업이익은 10조 4000억원, 이후 세계의 항공업계가 비즈니스석 디자인을 유사하게 경쟁적으로 바꾸었다.

이러한 영국항공의 비즈니스석을 디자인한 사람은 바로 이돈태 영국 탠저린디자인 공동대표다.

이 대표의 산업디자인에서의 스마트바람을 예고했고, 이미 불고 있다고 전했다. <더 이상 눈에 보이는 / 밖으로 보이는 디자인만이 아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디자인이 바로 스마트디자인이다.>
소비자와 고객이 존중받는 다는 느낌을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디자이너뿐만이 아니라 심리학자 등 다양한 영역의 사람들이 디자인에 참여하고 있고, 참여해야 한다고 그는 디자인 트랜드에 대해서 설명한다.

어찌보면 국내의 디자인분위기와는 동떨어진 관념일수는 있지만,
그가 보여준 다양한 성과와 관련해서 생각해보면 현대 우리나라의 디자인분야의 사고가 얼마나 낙후되었고, 고집스러운가를 알수 있다.

그러나 대세는 거스를 수 없는 법이고, 디자인은 이제 21세기 산업첨병역할을 할 수 밖에 없다.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의식 그리고 열정적이고 치열한 디자인적인 사고의 함양만이 어쩌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