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말은 옳다. 행동을 더욱 당신을 옳게 만든다.

우리는 항상 좋은 말과 격려의 찬사를 자신에게나 남에게 쏟아붇는다.

우리의 삶은 수없이 많은 유혹이 넘치는 곳이지만, 한편으로는 수많은 교훈과 스승이 넘치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러나 명심할 것은

우리의 귀는 반드시 한쪽은 받아들이고 한쪽은 내보대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말은 되도록 적게해서 그 질을 높이고, 받아들이는 것은 가능하면 최대한 걸러서 받아들이는 것이 인생의 요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행동과 실천의 뒷받침이 없는 말은 그 자체가 지극히 공허하고 말을 뿌리없는 식물로 만들어버린다.

<한 미국의 고등하교에서 심각한 흡연문제로 유명한 지역 의사선생님을 보시고 토론회를 개최했다.

물론 주제는 청소년기의 흡연과 건강이었다.

말쑥하신 선생님은 뛰어난 언변과 준비해온 슬라이드를 통해서 흡연의 폐해와 정신적인 건강과 육체적인 건강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 멋지게 설명을 해주셨다.

다수의 흡연남학생과 잠재적인 흡연가들은 그 내용에 놀랍고도 감동을 받아서 답배생각이 저절로 없어졌다.

다양한 유명인사들의 흡연으로 인한 사망과 그들의 건강메시지, 인간신체가 흡연으로 인해서 어떻게 막장으로 치닫는지에 대한 치밀하고 논리적인 설명은 감동의 도가니였다.

그 토론회가 끝나자 다수의 흡연학생들은 담배를 버리고 다시는 흡연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다짐을 했다.

토론회를 마친 의사선생님이 떠나자 몇몇 학생들은 개인적으로 선생님을 방문해 볼 생각으로 선생님이 떠나시려고 하는 주차장으로 갔다.

그런데.

.

.

.

.주차장에 주차되어있던 차에 시동을 걸면서 허겁지겁 담배를 입에 무시는 의사선생님을 목격하고는 그들의 머리는 갑지기 혼란스러워졌다.

그리고 갑자기 그들의 결심과 흡연에 대한 그들의 생각이 다시금 원래의사태로 회복되는 것을 느꼈다.>

 

우리는 자주본다.

말과 행동이 따로인 경우를.

그래서 인지 말은 따르지만, 행동은 본받지 말라는 우스게 소리가 난무한다. 만일 당신의 행동이 말과 함께라면 당신의 말은 더욱 힘을 지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