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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은 착각하고 있다. 최상의 제품이 죄첨단의 제품인 것은 결코 아니다.
    힘이되는글 2010. 4. 2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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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이든 최첨단으로 무장하여야 살아남는다고 생각하는 착각을 버려라. 당신이 창업을 준비하든 아니면 자영업을 하든 지나치게 첨단과 새로움에 집착하는 것은 망하는 지름길이다.
    경제활동조직은 그 조직의 형태를 불문하고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 지상과제다. 경제활동조직은 자선단체가 아니고 동아리도 더더욱 아니다.
    수익을 낼 수 없다면 문을 닫는 것이 맞고, 당연히 그래야 한다.


    자 그럼 치밀하게 최상의 제품이 어떤 것인지 살펴보자.

    최상의 제품은 정밀하게 치밀한 첨단제품이 아닌 최고의 수익을 회사에 가져다 주는 품목이다.
    당신이 분식집을 운영하고 있다면 최소의 원가로 최고의 수익을 가져다주는 그러면서도 손이 덜가는 품목이 최상의 제품이다.
    그것이 라면일수도 있고 호떡일수도 있다.
    반드시 어렵고 손이많이 가면서 원가가 높은 제품이 최상의 제품이 되는 것은 결코 아니고 판매자의 입장에서 바람직하지도 않다.
    리스크가 그 만큼 증대하기 때문이다.

    클라이슬러사는 미니밴 한 제품으로 매출액이 50조원을 넘었었고, 필립스사의 면도기는 한 제품으로 30조 원을 넘게 팔았다.
    가까이 일본의 소니사는 워크맨을 일억개 이상 판매하였다.
    제품을 출시한 첫해에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제품은 여성용 면도기, 매킨토시 키보드 등 무수히 많다.
    그러나 이러한 장수제품이나 히트 상품들에는 결코 최첨단기술이 들어가 있지 않다.  흔히 사양길고 들어갔다고 생각했던 제품들 중에서도 최상의 제품들은 얼마든지 있다.

    오히려 고비용의 문제로 대기업이나 중견기업들이 포기하는 분야를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것도 좋은 아이템일 수 있다.
    중소기업의 입장에서는 그러한 품목이 오히려 안전하게 수요가 확보되어있는 분야일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논의되어야 할 것은 제품에 대한 수요자에 대한 시각이다.
    우리는 두루두루 호평을 받는 것을 좋아하고 아군보다는 적군이 없기를 바란다. 인간관계에서도 특별히 친한 사람이 없더라도 적이 없다면 원만한 인간관계의 표상으로 여긴다.
    그러나 마케팅에서는 전혀 아니다. 가격 부담이 없는 제품이라면 모를까 가격이 부담스러운 것이라면 부정적인 견해가 많더라도 열렬한 광팬을 확보한 제품이 승부에서 이기는 경우가 다반사다.
    미적지근한 관계의 호평은 금세 무심함 또는 무관심으로 변화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지갑에서 돈을 지불할 때 그렇다.

    오래전 프랑스 르노사의 소형 자동차인 트윙고는 생산을 결정하기 전에 소비자 반응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소비자의 약40%정도가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열성적인 호의를 보인 소비자는 10%에 불과했다.
    여러 차례의 갑논을박 끝에 생산이 시작되었는데, 출시하자마자 단숨에 국내시장에서 판매2위를 기록하였다. 10%의 열광적인 소비자가 즉시 구입을 시작하였기 때문이다.

    결국, 시장에서의 생존은 광팬의 확보가 중요하다. 어정쩡한 상태의 호의적인 평가는 오히려 시장을 왜곡된 시각으로 보게되는 첩경이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다.
    당신이 무엇을 하더라도 만남과 관계는 피할 수 없다.
    그러나 당신이 자신의 사업을 하거나 하려고 한다면 명심해라.
    어정쩡한 술친구나 동창들은 절대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결정적인 불리한 순간에도 당신을 외면하지 않을 사람들이 필요하다. 당신이 잘 되어갈 때는 모두가 간이라도 빼내어 줄 것 처럼 말하고 행동하지만, 당신이 어려워지면 그런 이들부터 순식간에 등을 돌린다.
    남보다 더하게 그리고 차갑게 당신을 무슨 병균보듯이 할 것이다.

    명심해라. 인간관계를 많이 형성하는 것은 낭비다.
    인간관계는 양이 아니다. 철저한 질이다
    .
    선택을 하고 집중적인 투자를 해라.
    사람에 대한 투자는 시간이 많이 들고 돈도 들지만 분명
    남는 장사다.

    명심해라. 당신이 아무리 인간성이 좋고 평이 좋더라도
    당신의 불리한 처지를 같이 공유해 줄 사람은 희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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