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병을 이겨내자:휴가와 면역성의 약화가 가져오는 냉방병

이제 휴가철도 막바지에 들어서고 있다.
이미 휴가를 다녀온 이들도 아니면 휴가를 집에서 저렴하고 깔끔하게 보낸이들도 지구온난화와 환경의 문제를 수시로 그것도 피부로 접하고 있는
실정이다.

많은 이들이 무더위를 피해서 시원한 바다와 계곡 또는 산으로 휴가를 다녀왔고 또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
짧은 기간이지만 휴가지에서 일상과는 다른 잠자리와 식사등으로 인한 주생활과 식생활의 변화,게다가 여름이라 특별히 운동을 한 분들의 아닌 이상 느끼게 되는 체력의 저하와 기의 허약함은  건강의 적신호로 우리의
일상생활을 방해할 수 있다.

특히,장거리 휴가와 더불어 함께 하는 차안의 에어컨과 휴가지에서의 다양한 냉방장치들은 우리의 심기와 피부를 쉽게 망가뜨린다.
여기저기 철저한 냉방으로 인한 오싹한 공기의 만연은 우리기의 흐름을
쉽게 망쳐놓기도 한다.
특히,체온조절 능력이 미숙한 아이나 노인은 여름 감기나 냉방병에 쉽게
노출된다.
여름 감기는 호흡기 증상과 동반되어 배탈,설사,구토등의 소화기의 문제를 가져오는 경우가 다반사다. 속이 차고 허해진 상태에서 외부의  찬 기운이 침입해서 소화기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냉방병의 일반적인 증상은 코끝에 증상이 머무르는 재채기나 콧물,잔기침,오한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냉방병은 어쩌면 현대의 편리한 문명이 만들어낸 필연적인 산물일지도 모르지만,한편으로는 지나친 인간의 부주의가 만들어낸 산물일수도 있다.

집 안에서 에어컨을 가동할때는 외부 온도와 5~6도의 차이를
유지하도록 하자.
외출할 때는 반드시 긴소매와 덧옷을 가지고 다녀서 냉방이 지나치게 잘 된 건물이나 공간에 들어갈 일이 있을 경우에는 이를 활용하자..
특히,대중교통 수단으로 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경우에는 냉방장치가 머리부분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모자를 준비하도록 하자. 일단 냉방병에 걸렸거나 걸릴것이라는 신체적인 반응을 보이면 따스한 음료를 이용하여 충분히 수분을 보충하자...특히,보리차가 좋을 것이다.

어느 정도 회복이 되면 두부,생선,육류등으로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자.
또 약간의 산책이나 운동도 도움이된다.
다만,술은 체내 온도를 높이고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절대금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