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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박하다는 인식의 건축양식,건축디자인의 세계와 소심하고 외소하다는 편견을 지닌 인테리어디자인의 세계가 다양한 조율과 현대적인 미의 창조라는 기본 바탕을 지니고 그 성장을 거듭하면서 진화하고 있다. 다양성과 보편성을 넘어서서 인간 의식의 편안함과 휴식 그리고 공간의 연출이라는 디자인적인 감성을 기본으로 해서 디자인의 세계가 그 변화를 끊임없이 하고 있습니다.
현대적인 건축양식과 첨단의 건축물들이 즐비한 프랑스에서도 한편으로는 이런 과거 문화양식을 대표하는 다양한 건축물들의 각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고즈넉함과 창연함으로 무장한 삶의 드라마를 보여주고 사회의 역사의 산 증인으로 표방되는 다양한 건축물들 앞에서 인간의 위대한 역사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실감 없이 상상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으로 여겨졌던 다양한 구성과 구조의 건축물들이 인간의 노력으로 차차 현실속의 공간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현실적인 노력속에는 이를 이끌어가는 건축디자이너와 건축인테리어디자이너의 상상력과 창의적인 발상이 항상 내재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방식과 규모로 건축물을 만들었던것이 오늘 내일의 일은 아니다.피라미드와 만리장성 그리고 성서의 바벨탑등이 있다. 지금도 수많은 건축물들이 그 위용을 뽐내며 올려지고 있다. 다만, 그 목적과 실용성 그리고 디자인적인 혜안을 느낄 수 있는 것인가하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
건축물의 내부인테리어만이 아니라 이제는 건축물의 외관까지도 항상 디자인적인 의식구조와 편의성이라는 효율적인 사고가 필요합니다. 가구와 소품이 주는 멋진 연출속에서 삶의 새로움과 건축인테리어가 주는 삶의 다양성 그리고 행복과 행운이 주는 넉넉한 사고의 틀이 우리들의 삶을 질적으로 승화시켜 줍니다.
개성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실내인테리어디자인입니다. 가구와 소품,벽면의 장식등이 평범하지 않은 공간이면서 우리의 상상력을 조금 벗어난 듯한 부담스러움이 공간속에서 눈에 들어옵니다. 자주는 아니더라고 가끔은 이러한 변화속에서 자신의 삶과 공간을 연출하고 디자인하고 싶은 생각이 들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웅장함이 주는 건축양식의 열정이 가득한 모습과 그 속에서 보여지는 인간적인 아름다움이 알맞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크기에 위축해서 디자인이 공간에 대한 절대적인 지배자로 자리메김하지 않고 건축물이 포용력과 따스함 온화함을 다양한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는 향기로움이 느껴집니다.
주거공간과 업무공간의 개념이 재택근무가 보편화 되면서 사라지고 있습니다.각종의 다양한 공간연출이 하이브리드 공간개념을 만들어내고 다양한 작업이나 행위들이 하나의 공간속에서 복합적으로 행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건축인테리어의 관념도 하나의 공간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다양한 용도와 필요성 그러면서도 감성적인 삶의 향기가 존재하는 공간연출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