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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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어갈수록 동물이 위대해보이고, 다양한 사회생황을 할수록 동물들의 순수함에 고개가 숙여진다.세상살이 2017. 9. 25. 16:46
의리와 협조보다는 항상 경쟁과 투쟁을 앞세워야하고,공존보다는 독존이 일상화되어야 돈과 미래가 보장되는현실에서 우리는 하이에나의 무리에 속하거나 산속깊은곳에서 풀과 이슬만을 먹고 살아가는 이름없는 인간짐승이되어야 한다.아는 사람을 조심해야하고, 신의와 신뢰는 항상 얼음판처럼 얇고 쉽게 녹아버린다.외부의 경쟁보다 내부의 적에 집중해야 하고, 어설픈 동지애보다는 강인한 적개심이 사회생활의 백미를이룬다.살아갈수록 생존적인 욕심만을 지니고 있으면서공존의 의미를 너무도 잘 이해하고 있는 동물들이 존경스럽다.누군가를 의심하고, 누군가를 비난해야 하는 순간이이어지는 사회생활에서 이제는 쉬고 싶다는 생각만이 머리를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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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씨가 된다. 말은 당신의 삶의 거름이 되고 주인이 되고 폭군도 됩니다.반드시해라 2017. 9. 24. 23:13
★ 말씨는 곧 말의 씨앗인 것 ★ "一言不中 千語無用"(일언부중 천어무용) 한 마디 말이 맞지 않으면 천 마디가 무슨 소용이 있으리. 그 사람의 환경은 생각이 됩니다. 그 사람의 생각은 말씨가 됩니다. 침묵이 금이 될 수도 있고 한 마디 말이 천 냥 빚을 탕감할 수 있는 것은 말의 위력입니다. 말(言)이 적은 친절이 기억에 오래 가는 것은 마음속 깊이 우러나오기 때문입니다. 비록 많은 말을 하지 않는행동이 보는 이의 심금을 울려주겠지요. 너그러운 마음씨가 혀를 고쳐준다고 합니다. 적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불평하는 말도 그만큼 늘 것이고 정신건강에 지대한 악영향을 줄 것입니다. 사랑의 말이 사랑을 낳고 미움의 말이 미움을 부릅니다. 내가 한 말은 반드시 어떻게든 돌아옵니다. 그래서 말씨는 곧 말의 씨앗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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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상태라면 대한민국에 희망은 없다.반드시해라 2017. 9. 24. 22:59
그저 처참한 절벽과 공포만이 만을 뿐이다.가계부채나 소규모개방경제의 한계를 지적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관심을 갖는 것은 사회의 수준이다. KATUSA로 군복무를 하면서,처음에는 미군사병들의 무지함과 무식함?에 우쭐하기도 했다. 10년 정도면 대한민국이 미국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근거없는 자만심도 한때 지녔다.그러나 얼마지나지 않아서 영원히 대한민국은 미국을 넘어 설 수 없을 것이라는 공포감이 나를 덥쳤다. 미국은 대한민국이 영원히 달할 수 없는 몇가지 엄청난 강점을 지녔다.확실하게 능력주의로 자리잡은 신상필벌의 사회분위기,자신의 자식이나 사위보다도 능력있는 자를 앞세우는 것이 당연한 사회풍조, 계급이 높을수록 모범이 되고 리더의 자질을 지닌 그들의 모습 등이 우리의 군사회 그리고 현실과 너무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