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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문화중의 중요한 일부는 빛과의 관계에 있었다. 어둠으로 부터 생활의 가능성을 찾기 위해서 때로는 삶의 여유와 여가를 위해서 우리는 조명을 문명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지적하여 왔다. 열이 없고 위해가 없는 오로지 빛만이 존재하는 조명의 발명과 지속적인 개발은 과도하게 빛 오염이라는 환경재해를 동반하였지만, 빛을 통해서 인간의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공간의 작은 변화가 반드시 작고 소박한 효과만을 보여주는 것을 아니다. 공간속에서 보여주는 다양한 모습속에서 의외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소품과 가구 그리고 멋진 조명디자인을 우리는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시도다. 해보지 않으면 아무런 변화의 가능성을 지닐 수 없다.
가구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는 조명디자인은 인간의 생활영역을 넓히고 활동시간을 증대시키는데 많은 공헌을 했다. 삶이란 이렇게 점차적으로 그 가능성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중심에는 빛이 있고 이는 인위적인 조명으로 자리잡고 있다.
조명이 주는 변화의 가능성과 변화의 발전성은 이제 하나의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단순히 어둠을 밝히는 빛이라는 의미에서의 조명이 아닌 공간속에서 다양한 이미지와 감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주인공으로서의 조명은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조명이 주는 심리적이고 정서적인 측면이 이제 그 절대적인 필요성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