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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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삶과 중년의 인생세상살이 2010. 12. 12. 19:58
중년은 용서하는 시기이다 중년은 용서하는 시기이다. 중년 이후 외모는 형편없다. 삼단복부.. 이중턱.. 구부정해지는 허리 등.. 그리고 흰머리.. 빛나는 대머리.. 또 늘어진 피부.. 자꾸 자꾸 처지는 눈꺼풀 등.. 그래도 말년을 앞에 둔 이들이 다른 사람에게 향기를 나눠줄 수 있는 것은 德이 있기 때문이다. 덕은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살아 가면서 쌓이는 것이다. 사랑이 인간을 구제한다고 한다. 그러나 미움과 절망이 인간을 구제할 수도 있다. 중년의 연륜은 미움과 절망까지도 품을수 있다. 성실하게 살면.. 이해도..지식도.. 사려 분별력도.. 자신의 나이만큼 쌓인다. 그런 것 들이 쌓여 후덕한 인품이 완성된다. 중년이란.. 이 세상에 신도 악마도 없는 단지 인간.. 그 자체만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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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아름다움세상살이 2010. 2. 1. 10:36
♤ 중년이 되면서 그리워지는 것들 ♤ 색깔 진한 사람 보다는 항상 챙겨주는 은근한 친구의 눈웃음을 더 그리워 하며 바보 같이 우울할 때면 그 친구의 눈웃음이 그리워 전화를 합니다. 눈만 뜨면 만나지 못해도 늘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지 확인하기 좋아하고 늘 사랑한다 좋아한다 말을 못 해도 그것이 사랑이라는 걸 우리는 압니다. 우울한 날은 괜스레 차 한잔 나누고 싶어하며 할 이야기도 별로 없으면서 얼굴이라도 보고 싶어합니다. 말없는 차 한잔에서도 좋아하는 건지 사랑하는 건지 읽을 수 있고 물어 보지 않을 수도 있으며 말할 수도 있고, 감출 수도 있으며 모르는 척 그냥 넘어갈 수도 있고 아는 척하고 달릴 줄도 압니다. 참을 줄도 알고 숨길 줄도 알며 모든 것들을 알면서 은근히 숨겨줄 줄도 압니다. 중년이 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