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같은 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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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이 횡설수설.잡설.좌충우돌잡담,황당한 이야기:세상살이에 우연은 없다, 우연같은 필연이 있을 뿐이다. 삶은 그렇다.세상살이 2023. 9. 15. 17:57
세상에 우연은 없고 자신이 이루어놓은 일들의 흔적만이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잊어버린 과거이고 지난일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현재에 진행되는 일입니다. 선행이 필요한 이유이고, 악행이 삶을 망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정의로운 삶과 진정한 삶은 쉽지 않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타인이나 환경탓하지마세요. 조상탓도 금물입니다. ♡효자가 효자를 낳는다♡ 가난하지만 아주 효심이 두터운 내외가 있었다. 마침 여름이어서 모두 일을 하러 들에 나가고 늙은 할머니 혼자 집을 보게 되었다. 혼자 집을 보던 할머니는 심심하기도 하고, 무슨 일이든 거들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호박 구덩이에 거름을 주기로 했다. 그런데 눈이 어두운 터라 그만 막 짜다 놓은 참기름 단지를 들어다가 호박 구덩이에 붓고 말았다. 밖에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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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횡설수설.잡설:세상에 우연은 없다. 일상이 신(하늘)의 의도에 의한 필연의 산물이다.세상살이 2023. 6. 25. 13:59
지나가는 길에 누군가가 작은 생수통을 내밀었다. 귀찮았지만, 거절하기 힘들었다. 그 생수통은 미소를 수반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잠시후 목이 따끔거리고 재채기가 멈추지 않았다. 물이 필요했다. 그러고 생각해냈다. 미소가 담긴 생수통을 그리고 나의 재채기는 멈추었다. 그 거리의 생수통은 천사의 선물이있다. 합정역에서 버스를 기다렸다. 내가 타야할 버스가 도착했다. 오래간만에 왔는지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짜증이 났다. 나는 다음 차를 기다리기로 했다. 한가하게 다음차로 집으로 향했다. 그러다가 양화대교를 지나 정수처리장 근처에서 그 버스가 서있는 것을 보았다. 아마도 고장이 난 모양이다. 수많은 이들이 내가 타고 있는 버스로 몰려왔다. 나는 편안히 자리에 앉아서 그들을 내려다 보았다. 조금 늦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