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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노여움도 아니고 삶은 인고의 시간도 아니다. 삶은 누군가에 대한 막연한 그리움도 아니고 투쟁의 장도 아니다. 삶은 인간이 사는 공간이고 인간이 자신의 삶을 이어가는 와중에서 느껴지는 살아있는 생명체이다. 이러한 삶은 다양한 공간속에서 이루어지고 이러한 공간의 중심에는 인테리어디자인이 존재한다.
인테리어가 주는 공간의 변화는 삶속에 작은 파문이다. 지루함과 매너리즘이 우리의 삶의 무미건조하게 할 때 우리의 삶은 그 역동성을 지니고 삶의 향해를 계속한다. 가구와 소품의 리폼이나 간단한 리모델링이 우리의 삶속에 긍정적인 파문을 일으킨다면 우리의 삶은 의외로 진일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