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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은 삶의 터전이다. 공간은 문화다. 주거공간의 경우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다. 주거공간의 삶의 새로운 시도다. 가족문화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과 공간의 조화속에서 피는 꽃이다.
세상은 언제나 변화되어왔다. 언제가 같아 보이는 것은 우리들의 심리적인 착각일 뿐이다. 가족관계도 변화되어왔다. 물론 지금은 그 속도가 엄청나다. 중요한 것은 변화를 받아들이고 이를 이해하는 것이다. 거실의 변화는 가족문화의 변화에 많은 시사점을 제기한다.
일상은 필연적으로 반복되어진다. 이러한 반복은 마치 사회와 문화가 변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변화하지 않는 것은 없다. 무수한 실수와 반복을 통해서 보다 나은 삶의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인간의 다양한 문화적인 욕구 개성이 공간이나 삶속에서 표현되어 지는 것이다. 다만,그 변화의 물결은 거칠기도 하지만 잔잔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