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인은 다양한 분야에서 그 역량이 발휘되고 있다. 그러나 그 중심에 있으면서 가시적인 효과와 놀라움을 자아내는 것은 아무래도 건축디자인인 것 같다. 기존에는 종교적인 의도나 공공건축물 중심의 시도가 많았으나 이제는 상업건축물 중심으로 개성과 독창성이 중심 테마로 등장하고 있다.
자신만의 공간을 연출하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이다. 특히, 주거공간의 경우 공간의 성향에 따라서 삶의 질과 가족의 삶의 좌우된다고 보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공간내에 물을 지니고 싶은 것도 어쩌면 인간의 보편적인 심리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