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진박샘의 횡설수설.잡설:희망을 놓는 순간 당신은 절망과 포기를 친구로 삼게된다.

마지막 순간, 매 순간 희망의 끈을 놓지마라.

삶이란 포기하지 않는 한 기회가 있다.

약 30여년 전 한국선원 한 명이 홍콩을떠나

대만으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새벽에 갑판에 나가 그 날의 일과를 준비하고 있던 중

갑자기 큰 파도가

갑판을 덮쳤고 그 여파로 그만 바다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는 파도를 헤치며 배를 행해 나아가며 필사적으로 살려달라고 

했지만, 배는 점점 멀어졌습니다.

 

포기와 절망은 인간의 심리에 존재하는 자책이다.

망망대해에서 혼자 남게 된 선원은 구명조끼는 고사하고 어느 것 하나

몸을 의지할 것이 없었습니다.

곧 추운 파도보다 더 무섭다는 절망감이

몰려왔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근육마비 증세마저 나타나

물에 떠 있는 것조차 

버거워졌고,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몸이 힘들어짐에 비례해서 

강해졌습니다.

그 순간 어린 딸과 아내의 얼굴이 떠올랐고

동시에 무조건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는 하늘을 향해서 살라달라고 기도를 올린 후

미친듯이 또 다시 힘을 내어 바다와 사투를 벌였습니다.

결국 그 선원은 18시간 동안의 표류 끝에 극적으로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그 의지가 바로 생존의 

원동력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절망과 포기입니다.

삶의 끈을 놓는 순간 인생은

그저 무의미한 생명의 연장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직도 기회는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인생이란 희노애락이 있는 모험이고 항해입니다.

당신의 삶은 당신이 포기하지 않는 한,

당신의 편입니다.

오늘도 힘겨운 삶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 당신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