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혁신과 변화의 시작은 약간의 여유로움에서 시작된다.

너무나 완벽한 계획과 마주하려고 노력하지마라.

너무나 체계적으로

다양한 경우의 수를 대비하고자 하는

신중한 노력은 아무런 출발도 하지못하고

그저 우리를 제자리에서 지치게 한다.

빨리 달려가라.

지나치게 완벽하게 짜여진 계획은 오히려 형식적인 것에

얽매이게 하고, 모든 것을 포섭하려는 지나친 치밀함은

가장 중요한 성공의 요소인 인적요소를 지치게 하고,

열정을 반감시킨다.

지나치게 깔끔한 사무실은 업무효율보다는

시각적인 효율에

치중하게 되고, 지나치게 완벽하게 수치화 된 계획은

성공의 과정보다는

눈에 보이는 찰라적인 성과에 집착하게 된다.

우리가 세우는 많은 계획과

전략들이 지나치게 치밀해지면

가장 중요한 성공의 타이밍을 놓치게 된다.

약간의 혼란과 무질서 그리고 엉성한 출발과

여유로운 시작이 오히려 예측하지 못한 상황과

마주했을때 두려움보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준다.

그리고 <한번 해보지 뭐!>라는 식의

돈키호테식의 도전의식을 키워준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다양한 성공전략들은 어쩌면

결과를 가지고 후세에 짜맞추어진

소설일 수 있다.

성공과 성장의 길목에서

혼란과 무질서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돌발상황은 일상이고 당연한 것이다.

이런 일상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이러한 일상이 당연시 

되는 상황하에서 지금 당장 대략적인 계획을 가지고 

무엇인가를 시작해야 한다.

생각과 계획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